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느낀 것들!


1.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성인입니다.


그런데 회사나 조직 안에 들어오면 직급과 경험이라는 무기로(?) 다 큰 어른을 어린아이를 대하 듯합니다.



앞에선 잘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연 그럴까요?



진심 어린 조언이나 설명이 아닌 훈계는 조직에 있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직급과 경험으로 하는 조언들은 나 때에만 맞을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도약과 변화를 꿈꾼다면 직급과 경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새로운 동력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에 귀를 귀울여 들어볼 필요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등한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게 좋겠습니다. 각자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시너지를 내는 게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일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작은 눈덩이를 큰 눈덩이로 만드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떤 것이든 처음 시작은 참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그 눈덩이가 어느 정도 커진다면 이제는 처음보다 적은 힘으로도 수월하게 눈덩이가 굴러갈 것입니다.



조직이나 회사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저절로 굴러갈 수 있게 되고 어느 때가 되면 자동화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직이 자동화가 되었기 때문에 누가 들어와도 잘 굴러갈 것이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조직은 사람에 의해 움직이고 운영되는데 이제 그 사람을 부품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조금씩 사람에 대한 소중함보다는 누가 들어와도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런 마음은 조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말하지 않아도 그 분위기는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다들 똑똑한 성인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는 시점부터 직원들도 빠르게 알아차립니다. 그냥 부품만큼만 일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람을 홀대하는 조직에서도 어느 정도 크기의 눈덩이는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눈덩이를 굴리고 싶다면 사람부터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3. 사회는 냉정한 곳입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돼야만 하는 실리를 바탕으로 관계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는 능력 있는 직원이 필요하고 그런 직원을 뽑으려면 그에 맞는 대우나 비전을 제시해 줘야 하는 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사회생활 관련 명언으로 '사장과 같은 마음으로 일하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장처럼 대우는 해주지 않으면서 사장처럼 일만 하라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닐까요? 각자의 위치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할 수 있는 일도 다릅니다. 각자의 위치에 맞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직을 하는 사람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나 각자의 이득을 찾아 떠나는 사람을 욕할 수는 없습니다. 그게 바로 제 자신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