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태도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간혹 이 점을 간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그 사람의 태도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한 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지원을 할 때에는 친절하고 예의 바르게 메일을 써서 지원을 합니다. 그렇게 시간과 정성을 들였으니 자신을 꼭 뽑아달라고 간절한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합격 시킬 수는 없습니다. 불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습니다. 지원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나서는 그 사람의 태도가 돌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불합격에 대한 통지를 문자로 받았거나 이메일로 보냈을 때 그 사람의 회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개 인사 담당자들도 업무상 바쁘기 때문에 이력서 제출 시에는 대부분 문자나 이메일로 알려주는 일이 많습니다. 이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태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지원한 직무에 합격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응답을 하지 않는 것은 그중 가장 최악의 태도입니다. 그다음으로는 그냥 단답형의 짧은 회신을 하거나 의미 없는 짧은 문장인 '감사합니다.' '알겠습니다.' 등으로 답을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떨어졌으니 대답하는 시간조차 아깝다고 생각하거나 다시는 볼 사람이 아니니 그렇게 짧게 대답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금 더 진심 어린 답을 하려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게 조금 가식적이라고 느껴지더라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 이력서를 검토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제가 어떤 점에서 부족한지 짧게라도 조언을 요청을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회신이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직무에 정말 관심이 있었다는 마음이 느껴진다면 인사 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후에 다른 직무에 지원자를 찾아야 한다면 태도가 좋은 그런 지원자는 다시 한번 기회를 줄 마음이라도 생길 것입니다.
이런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나중에 현업에 들어와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특히, 영업이나 세일즈를 해야 하는 분야의 직무라면 수많은 제안을 하고 떨어지고 실망을 하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다음에 있을 기회를 생각하면서 제안에 참여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분명 성과에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은 이메일로 회신을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도 예의를 갖추고 자신의 태도가 잘 반영이 되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글로도 진심은 전달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메일에 대한 회신만 보더라도 그 사람이 어떤 태도이거나 품성을 가진 사람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무성의한 답변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글이라는 게 어느 정도 분량이 있으면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너무 짧은 글에는 그 사람의 진심이나 태도를 충분히 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담긴 글이라면 애초에 짧은 회신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좋은 태도는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든지 꼭 필요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평상 시의 여러분의 태도가 업계에서 평판과도 연결이 됩니다. 그러니 좋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작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