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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Ft.Delamotte)

by 파리 주모

저는 현재 프랑스 현지에 거주하며,

와인과 관련된 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노자입니다.

관련 학업을 이곳에서 마치고 직장을 구해 격동의 코로나 시기를 거쳐

지금껏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상을 밝히고 싶지는 않아 자세한 설명이 힘든 것은 양해 바랍니다.)


와인의 나라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에 사는 만큼

도처에 양질의 정보가 넘쳐나는 점은 아주 즐겁고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미천한 일개미의 머리로는 그 다양한 정보들을

항상 스쳐가듯 짧은 메모로만 기억하기가 일쑤였습니다.

완벽하게 받아들이고 흡수하지 못하던 점이 못내 항상 아쉬웠던 터라,

이번 기회에 찬찬히 정리도 할 겸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려 합니다.


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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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개요


단일 퀴베, 단일 품종, 오직 밀레짐으로만 생산하는 샴페인 하우스 Salon입니다.


창립자 Eugène-Aimé Salon은 샹파뉴의 Pocancy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샴페인 혹은 양조와는 거리가 아주 먼 직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농사를 짓던 부모의 조언으로 교사로서 재직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고 파리로 상경하게 됩니다.

파리의 가죽회사에서 재직하며 상류층의 고객들을 접대해 보고

해외로의 거래도 경험해 보는 등 새로운 세상에서 그의 젊음을 보내게 됩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맨으로도 커리어를 보내면서도

자신의 한 켠에 남아있던 샹파뉴 지방의 피가 아주 가시지는 못했나 봅니다.


Le Mesnil의 샤르도네 만으로도 훌륭한 Bulle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소에도 항상 생각하던 그는 결국 셀러 마스터였던 처남과 함께 샴페인 양조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판매 목적이 아닌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샴페인을 생산하며

양조의 첫 발을 디뎠습니다.

1905년, 그의 첫 빈티지를 양조했지만 주변의 지인들과 즐겼을 뿐 판매를 하지는 않았고,

1921년이 되어서야 첫 상업용 빈티지를 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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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와인이 첫 상업 빈티지 1921년 빈티지입니다.


그 이후 파리 럭셔리의 중심에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 Maxim's에 납품을 하는 등

Blanc de Blancs 샴페인의 선구자로서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ps. 창립자 사후 그의 여동생이 상속세로 인한 부담 때문에

Laurent-Perrier 하우스에 매각하였으며 그 후 최근 5-10년 새에 더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Salon은 연간 최대 6만 병을 생산하고 있으며, 7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의 95%를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그 명성은 프랑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2008 빈티지는 매그넘만 6000병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매년 매그넘을 생산하지는 않고, 전체 생산량의 5%만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확되는 포도의 품질이 자체 기준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생산을 하지 않는 깐깐함 덕에

20세기에는 총 37개의 빈티지만 생산하였습니다.

가장 최근 출시된 2013 빈티지는 44번째 빈티지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빈티지별로 저장되어 있는 Salon의 꺄브입니다.

4병만이 남은 1943년 빈티지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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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


Salon의 밭은 Côte des Blancs 언덕의 중간 즈음에 위치해 있으며,

해당 밭의 토양 구조는 부르고뉴의 Côte de Nuits와 비슷합니다.

석회질 토양의 특징을 가지며 땅 속의 미네랄리티를 스펀지처럼 흡수해 와인에 그 특징을 잘 살려냅니다.

수분과 영양을 함께 흡수할 수 있도록 하여 축복받은 토양과 Terroir를 온전히 와인에 표현을 하려 합니다.


Le Jardin 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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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은 Le Jardin Salon의 모습입니다.

직접 따서 먹어본 포도는 샤인 머스캣보다도 훨씬 달았던 당도와

그에 뒤따라 오는 고급스러운 산미 등 포도에서부터 느껴지는 균형감이 놀라웠습니다.

창립자가 20세기 초에 Le Mesnil에서 처음으로 선택한 1헥타르가 조금 못 되는,

언덕 중앙에 위치한 동향의 밭입니다.


샴페인 Salon은 Le Jardin Salon을 포함한

19개의 각기 다른 Parcelle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로 양조됩니다.

샹파뉴 지역은 습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고,

이는 Mildiou 노균병, Oidium 흰가루병균이 발생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런 병해들은 몇 프로가 발생하느냐의 문제지,

매년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샹파뉴에서 100% Bio로 생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샹파뉴에서도 대략 40~60 곳의 하우스가 유기농법으로 생산하기는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거의 생산을 못 하기도 합니다.

Salon의 목표는 좋은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므로,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창립자의 모토와도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Salon은 오랜 기간 숙성 후 출시되지만 (Ex. 85년도 빈티지는 14년 에이징 후 출시됨)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해당 밀레짐이 시음 적기라고 말하긴 쉽지 않습니다.

내부에서도 Salon의 와인은 샴페인이라기보다

고품질의 화이트 와인에 버블이 들어갔다고 얘기할 정도로 그 깊은 복합미를 자랑합니다.

내부 관계자의 추천에 따르면 Salon 와인은

부르고뉴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이라 생각하고 마시면 더욱더 그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12-14도가 추천하는 음용온도이고 샴페인 글라스보다는 부르고뉴 글라스를 추천하며,

미리 오픈 후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에서 얼음을 살짝 넣어 칠링하여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보통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10년 후 시음을 권장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꽝꽝 닫혀 있어 잠자고 있는 경우도 다분하다고 합니다.


Feat. Delamotte


Salon과 자매하우스인 Delamotte는 오히려 Salon 보다도 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합니다.

현존하는 샴페인 하우스들 중 다섯 번째로 오래된 하우스이며 1760년도에 Reims에서 설립되었습니다. Delamotte는 또 다른 저명한 샴페인 하우스 두 곳,

Laurent-Perrier, Lanson과 역사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Delamotte와 Lanson의 창립자 François Delamotte와 Jean-Baptiste Lanson은

오랜 기간 절친한 친구사이였고,

그 후 François의 아들 Nicolas가 상속인이 없이 사망하자,

Lanson 가족이 이어받아 경영하게 됩니다.

그 이후 Lanson 가문의 Marie-Louise de Nonancourt가 경영하며

1927년 현재의 소재지인, Le Mesnil 마을에 옮겨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Marie-Louise가 Laurent-Perrier를 인수하며,

Delamotte는 거대한 샴페인 그룹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고,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Delamotte는 연간 80만 병을 생산하고 있으며,

Salon이 생산되지 않는 해의 포도들은 모두

Delamotte의 Blanc de Blancs 와인을 생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흔히들 Delamotte를 가성비판 Salon으로 알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워낙 BdB에 집중하는 하우스이다 보니,

샤르도네 이외의 품종은 샹파뉴 각지에서 구입을 해와 양조에 활용합니다.


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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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amotte 4병, Salon 1병을 각각 시음하였습니다.


Delamotte Brut Champagne Grand Cru 'Le Mesnil-sur-Oger'


아썽블라쥬 Assemblage 비율은 60% 샤르도네 Chardonnay

35% 피노누아 Pinot Noir 5% 뫼니에 Pinot Meunier입니다.

세 개의 다른 와인이 혼합되는데 85% 가 2018년 빈티지이며,

15% 가 리저브 와인 (17년, 16년)입니다.

3년간의 병숙성을 거치며, 도자쥬 비율은 리터당 8g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자주 눈에 띄는 데일리 샴페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들라모뜨의 기본 퀴베입니다.

순수한 모습을 추구하는 듯, 전체적으로 굉장히 퓨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트러스와 흰꽃향이 지배적이라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도가 꽤나 짱짱했지만 둥글둥글한 느낌도 나고 도자쥬에 비해 드라이해서 전체적인 밸런스도 참 좋았고

진정한 데일리 샴페인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관계자는 언제 어떤 해에 먹어도 항상 이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Delamotte Rosé Brut Champagne Grand Cru 'Le Mesnil-sur-Oger'


아썽블라쥬 Assemblage 비율은 88% 샤르도네 Chardonnay (Le Mesnil-sur-Oger, Avize, Oger)

12% 피노누아 Pinot Noir (Ambonnay, Bouzy, Tours-sur-Marne)입니다.

85%가 2019년 빈티지이며, 15% 가 리저브 와인 (18년, 17년)입니다.

2년간의 병숙성을 거치며 도자쥬 비율은 리터당 8g입니다.

로제지만 샤르도네 비율이 높아서인지 프레쉬함을 강조하는 듯 산뜻했습니다.


딸기, 산딸기 등의 붉은 과실향이 지배적이며 장미향도 스치는 등

여리여리한 첫인상이었으나 오키한 느낌 등 피노의 묵직함도 느껴져서 전체적으로 구조감이 참 좋았습니다.

딸기 장미 등의 여리여리한 이미지의 여성스러운 로제였고,

온도가 올라갈수록 플로랄 향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들라모뜨의 로제는 처음 마셔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Delamotte Blanc de Blancs Brut Champagne Grand Cru

'Le Mesnil-sur-Oger'


메종을 대표하는 퀴베로, 블랑 드 블랑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00% 샤르도네 Chardonnay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4년의 병숙성을 거칩니다.


꿀, 아카시아, 배, 꽃향, 스모키한 느낌이 났는데,

스모키한 노트는 석회질 토양에서 오는 특징적인 향입니다.

요오드, 감귤, 꽃, 미네랄, 빵 냄새 등 복합적인 향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갓 구운 빵 냄새 등 효모향은 주로 긴 병숙성에서 오는 특징적인 향입니다.


Delamotte Blanc de Blancs Brut Millésimé 2014 Champagne Grand Cru


앞서마신 BdB 보다 확실히 더 복합미가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마을에서 오는 샤르도네는 각자 스타일이 분명한데,

Mesnil-sur-Oger의 샤르도네 Chardonnay (20%)는

산미, 순수함, 미네랄리티 등 백악질 토양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Avize의 샤르도네 Chardonnay (20%)는 밸런스와 구조감을,

Oger의 샤르도네 Chardonnay (20%)는 풍부하고 풍성한 느낌을,

Cramant의 샤르도네 Chardonnay는 스모키한 미네랄리티를,

Chouilly의 샤르도네 Chardonnay는 구조감과 긴 여운을,

Oiry의 샤르도네 Chardonnay는 산미와 둥글둥글한 뉘앙스를 보여줍니다.

밭의 방향과 관련해서 설명을 덧붙이자면,

Chouilly와 Oiry는 북쪽이지만 남향이어서 해를 잘 받아 과실향이 잘 드러나는 편이며

Cramant은 고도가 높고 동향이며 크리미한 질감과, 미네랄리티, 스모키한 향이 특징입니다.

Avize는 균형감이 좋으며,

Oiry는 분지인데 온도가 1도 정도 더 높아서 포도가 둥글둥글한 느낌이며 마시기 편한 스타일이 됩니다.

Le Mesnil-sur-Oger는 미네랄과 산도가 빵빵한 스타일이며 굉장히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튼 이 퀴베에는 꼬뜨 데 블랑의 각자의 모든 캐릭터가 다 들어가

더 복합적이고 갸스트로노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5-20년 숙성을 권장하며, 2007년 빈티지가 지금 딱 마시기 좋다고 합니다.


Salon Le Mesnil Blanc de Blancs - Cuvée S Brut Champagne 2013


9년 이상 병숙성을 거치고 작년(2023) 중반 출시됐습니다.

이 와인은 Malolactique 발효(젖산 발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우선 스모키 하다는 게 첫 느낌이었습니다.

파인애플, 코코넛, 망고 등의 열대과일 향이 느껴졌으며, 캐러멜, 바닐라 등의 향도 느껴졌습니다.

버블은 다른 샴페인과는 달리 힘차기보다는 와인에 녹아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버블이 약해져도 정말 우아한 화이트 와인 느낌이 났습니다.

가장 어린 빈티지지만 생각보단 닫혀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30분 정도 잔 브리딩을 하면서도 나름 계속 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산미가 짱짱하고 미네랄이 터지지만 묵직하면서도 밸런스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젖은 돌 느낌등의 미네랄리티와 석회 동굴 안에 있는 듯한 축축한 냄새도 느껴졌습니다.

버블은 약해져도 굉장히 우아한 모습과 밸런스를 보여주었기에 숙성 후가 더 기대되는 와인이었습니다.

계속 한참 어린 와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마냥 어린 소년보다는, 성인 남성의 느낌에 더 가까웠습니다.

굳이 남성의 성장에 비교해 표현해 보자면 우락부락하고 건장한 남성은 아직 아니지만

이제 갓 어린 태를 벗기 시작한 20대 초반의 남성이 연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Côte des Blancs 지역의 BdB가 순수하고 청순한 여성의 느낌이라면

이 와인은 단단하고 훨씬 남성적이었습니다.

아직 빈티지가 어리기 때문에 확실히 다 자란 성인은 아니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Salon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해당 와인의 설명에는

' Salon 2013 arrive comme un dieu grec à la silhouette ciselée..'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직역하자면, 'Salon 2013은 마치 뚜렷한 윤곽의 그리스 남신처럼 다가온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불어의 수사는 어느 방면에서나 장황하고 부담스럽기 그지없게 화려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문장을 읽었을 때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캐비어 등의 해산물을 함께 곁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랑드블랑이지만 산미만 돋보이기보다는 브리오슈나 견과류의 향도 느껴지는 스타일이라

구운 생선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끝맺으며.


Salon의 철학은 좋은 포도를 얻어서 기다리는 것, 이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같이 늙어간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할 정도로 기다림, 시간의 미학이 상당히 강조되었습니다.

출시 전 최소 숙성기간이 10년에 이를 정도로 꽤나 긴 시간을 보내야만 그 빛을 발하는 Salon이었기에

Salon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에 도포되는 듯한 산미와 미네랄리티에 압도되는 하루였습니다.

와인을 표현할 때 흔히 사용하는 복합미와 구조감이라는 단어가

이런 느낌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구나라고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스민과 같은 흰 꽃과, 라임, 베르가못 등 상큼한 첫인상부터 가볍게 시작하지만,

곧이어 풍부하고 긴 여운이 느껴졌고, 구운 사과, 구운 헤이즐넛, 솔티드 캐러멜 같은

둥글고 부드러운 향이 느껴졌습니다.


어려서 그러지 않을까 싶은 버블이 초반부부터 중반부까지는 꽤나 힘차게 느껴졌는데

금방 그 힘찬 기세는 사라졌습니다. 그 사라지는 버블의 여운이 전달하는 백악질의 느낌과

Salivant, 양쪽의 침샘에서 군침이 솟아나는 그 느낌이

Salon의 시그니쳐라는 설명에 역시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와인 한 모금에 어울리는 표현이 저렇게 다채로울 정도의 구조감과

자로 잰 듯 한 완벽한 균형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지금도 스스로 Salon의 영업 직원이 아닌가 싶은

계속되는 찬사에 민망한 면이 없지 않아 있으면서도,

여지껏 마셔본 샴페인들에 비교하면 다른 세계의 샴페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하우스 정문의 거대한 이니셜 S부터 마지막 테이스팅까지,

Salon이라는 브랜드의 위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Salon 하우스는 개인의 방문을 따로 받고 있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불어로 학업 과정을 마치고 현업도 프랑스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관련 용어의 사용 있어서 대응하는 한국말이나 영어에 부족함이 있습니다.

최대한 감안해서 기록했지만 혹시나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혹 궁금한 점이 있으면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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