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니와 나누는 아침갱각 11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한결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불쑥 '인도에서 원숭이 잡기'가 생각났네요.
병속의 땅콩을 부여 잡고 있어서 결국 사람에게 잡히고 만다는..
욕심이 결국 모든 삶의 파국이 되는 것입니다.
손바닥을 펴고 쥐고 있는 욕심과 번민을 놓아야 자유로움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늘따라 가슴에 남습니다.
생각 많은 요즘 손바닥 쭉 펴고 자유로운 삶을 꿈이라도 꾸고 싶네요.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더라도 똑 같은 날은 아닐 것입니다. 그날은 그날대로 이날은 이날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그는 것은 불가능 하듯,
똑 같은 삶을 두 번 살아 간다는 것도 가능하지 않는 일입니다.
두 번은 없습니다.
연습없이 태어나 연습없이 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루 하루의 일상은 중요합니다.
곰탱이 처룽구리의 사랑하는 여니와 나누는 아침생각 2019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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