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니와 나누는 아침생각 12
옳고 그른건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야.다른 사람을 욕해서는 안 돼.
우리도 그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랑할수는 있는거야
-이철환 「연탄길1」중-
쉽게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우연히 찾아든 세상 엿보기를,
마치 삶을 온전히 내던진 마냥,
이사람 저사람 이생각 저생각을 판단하곤 합니다.
고백컨데 제가 그리하고 살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에,
심한 어지럼증이 오고 묵직한 몸살마저 스며 듭니다.
그동안 오롯이 사랑할 수 없었던 것은,
무엇보다 앞서 완전한 이해를 강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대에게, 세상에게 그리고 나에게 조차...
사랑하면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품어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을 꿈꿉니다.
곰탱이 처룽구리의 사랑하는 여니와 나누는 아침생각 2019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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