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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멜리에 Mar 17. 2021

커뮤니티

다다르다서점일기#66 커뮤니티

photo © Park eunyoung


지난해부터 도시여행자는 서점 ‘다다르다’ 브랜드에 맞는 독서 모임과 정기 구독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결정하고 시작을 알리려던 시기에 ‘클럽하우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어요. 녹음 문제 등이 해결되는 대로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과감하게 기존 방식의 변경을 고민하고 사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클럽하우스를 사용해보니 쌍방향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데 특화된 앱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모임도 비공개로 열 수 있어 모임 운영을 고민하는 분께도 좋은 앱이에요. 소모임에서는 모더레이터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클럽하우스의 모더레이터 기능도 배우고 활용해보고 있습니다.

도시여행자 커뮤니티는 가치가 비슷한 사람들의 쌍방향 소통을 지향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공간 제약 없는 대화가 가능하기에 도시여행자와 다다르다를 사랑해주시는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겠더라고요. 10년 동안 대전에서 공간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만드려고 노력해왔는데, 도시여행자의 확장성과 다음 단계를 고민하던 시기에 클럽하우스라는 앱을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큽니다.

이번 주에 진행한 대화에서는 책에 관심 있는 분, 다다르다 독자분들, 작가님들, 저희가 입고한 책을 만들고 계신 출판사 대표님이 함께 풍성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책 외에도 도시여행자가 다뤄보고 싶은 콘텐츠로 정기적인 방을 열어볼 생각이에요.

개인적으로 아멜리에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라가찌는 축구 콘텐츠를 다루려고 해요. 여러분이 도시여행자에 다다를 때까지 열심히 활동해서 초대장을 모아 놓고 있을게요!  (도시여행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멜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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