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속세의 빛은 눈이 부셨다.
예상보다 순탄하게 해내고 있는 육아지만통째로 뒤집어진 일상이 뾰족함 하나 없이 동그랄 수는 없다. 아기의 웃는 얼굴이면 한방에 누그러드는 뾰족함이지만, 그래도 기분전환은 꼭 필요하다. 가끔 나가서 쐬는 콧바람,따뜻한 물로 샤워하기,육퇴 후 커피 한 잔,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작은 기쁨들은 뾰족함을 누르는 힘이 된다. 오늘도 또 힘을 낸다.
집순이 백조는 틈날 때마다 그림을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