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로서 디자이너

by 박무요

*2025.01.29 ceimou article (https://www.instagram.com/ceimouarticle/)에서 발행되었습니다.


결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가로서의 위치는 현대 패션 소비문화가 주로 비판받는 지점인 피상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매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일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패션 업계 속 작가의 등장을 단순히 브랜드의 이미지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만 평가절하할 수도 없다. 작가주의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권리 확보를 위한 노력이었고, 수동적인 제작자라는 디자이너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 주체로 거듭나고자 했던 권력 투쟁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의 패션 디자인이 스튜디오 내에서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 속 협업적 환경을 거쳐 구현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업계에 만연한 작가적 역할로 디자이너를 바라보는 관점은 패션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ceimou.com/blogPost/articlefour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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