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ceimou article (https://www.instagram.com/ceimouarticle/)에서 발행되었습니다.
패션 스쿨의 교육 방식 아래에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창의성의 특정한 정의와 기준을 내면화하고 자신의 작업을 시장이 요구하는 틀에 맞춰 검열하게 된다. 교육이 구축한 창의성의 프레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까지 규정해 왔다. 학생들은 경제적 안정성 대신 상징적 자본 획득을 목표로 자신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등 신자유주의적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패션 교육 기관은 작가주의로 포장된 패션 산업의 엘리트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한, 산업 전체의 창의성 공장으로 기능한다. 학생들 개개인의 창의성과 개성 자체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일지라도, 그 새로움 자체는 쉽게 뜨고 사라지는 유행처럼 빠르게 소비되고 대체될 수 있는, 언제든지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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