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검사, 12월30일

by 박노아


아뿔사
적성검사!!


남편이 한 달 전부터
적성검사를 하라고 했었다.


뒹굴거리다가.


사진 찾아 놓고,
또 며칠 지나서
면허증 찾아 놓고,


마침내 당도한 경찰서에서는
건강 검진 내역 달라고 한다.


공단으로 결과가
아직 안 넘어 왔다.


병원도
나 만큼이나 늦다


내일이 지나면
과태료가 삼만원 이라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답이 없다.


밤사이
병원에서 공단에
이관을 빨리 해주던지.


아니면
12월 31일 기념으로
면허 시험장을
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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