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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그 난리를 치르고 집에 들어간 나는 샤워를 하고 잠을 청했다. 새벽 5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막 잠이 들려는 순간 핸드폰 전화벨이 울렸다. 전날 함께 술을 마신 여자 선배였다. 그녀는 울먹이며 나를 불렀다. “재훈아..” “응.. 어디예요? 괜찮아요? “ "응. 난 괜찮아. 지금 여기 경찰서야. 송파 경찰서.." "그래도 다행이다. 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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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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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유치장에서의 하루...2.
, 솔직히 유치장과 구치소가 어떻게 다른 건지도 몰랐다. 징역과 구류의 차이도 마찬가지였고. 격막이 쳐진 빽차에 올랐다. 일단 뒷좌석에 앉혀진다는 사실만으로도 괜한 주눅이 들고 기가 팍 꺾인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빽차의 뒷좌석에 구겨져 들어가는 순간 작은 깜빵에 갇힌 것이나 진배없다. 차창도 안에서는 열 수가 없고, 하차 역시 밖에서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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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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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철
소년은 억울할 수도
특수폭행죄
소년범 전문가 참여제를 하다 보면, 어떤 날에는 내가 보기에도 정말 억울하겠다 싶은 아이들도 있다. 오늘 이야기할 이 사건이 그런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으허엉, 어헝, 허어엉!” “….” “허엉, 허엉, 저, 즈어는 지쨔 으허허허엉!” “… 하….” 면담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벌써 10분 넘게 소년은 울면서 얘기하고 있었다. 이 사건에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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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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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경찰서 문턱을 다녀온 나
"이만해서 다행입니다. 장기에 손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아직 젊으시니 뼈는 금방 붙을 수 있습니다. 잘 드시면 회복도 빠를 겁니다.” 진짜 퍼즐을 맞추는 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린다. 내 남편 뼛조각을 퍼즐처럼 맞추는 수술은 정말 오래 걸렸다. 긴 대기 시간 동안 정신을 차린 나는 사고의 경위를 듣게 되었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들이 펼쳐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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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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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갑연
원빈은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었지만
그 후 한참 뒤 둘째 네한테서 또 연락이 왔다. 할머니를 독립시켰다고. 소식을 듣고, 할머니 집을 찾아갔다. 난 가기 싫었다. 둘째네 부부와 매우 가까운 곳. 넘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었다. 주택은 아니었다. 방이 딸린 구멍가게. 옛날 동네 슈퍼 같은 외관. 유리 미닫이 문이 코팅지로 덮여 있었다. 어둠이 가득하다. 빛이 들지 않는다. 우리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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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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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험가
어제 진선미 의원 관련 강동경찰서에 조서 작성했습니다
어제 오전에 받은 문자입니다. 진선미 의원이라는 말은 없으나, 여하튼, 해당 사건 조서 작성하러 2시까지 강동경찰서로 오라고 해서, 강남우체국 들러 민원 정리하고 바로 넘어갔더랬습니다. 조서 작성 과정에서 추가로 질의받은 내용은 한 번 정리해서 포스팅을 하겠고, 또 수사관에게도 의견서로 제출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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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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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평범한 하루
걱정 없이 두 다리 쭉 뻗고, 잠드는 편안한 하루가 되길.
큰 일들이 파도처럼 밀려왔었다. 생애 처음 겪는 일들이다. 여러 차례 다양한 일들로 경찰서를 들락날락거렸다. 법원도 두 차례 가봤다. 다만 내 잘못은 아니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경찰서와 법원은 최악이다. 사람이 살면서 죄를 짓지 않아도 범죄자 취급하고, 바보로 만든다. 그걸 당해요? 당한 사람 잘못이다. 맞다. 그 부분도 일부 인정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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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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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험가
치트키
1/2. 과오
일주일 전에 피싱을 당했다. 보이스피싱. 당했다? 당했다. 몇 달에서 일 년은 벌어서 모아야 하는 현금을 전달했고, 그 외의 것들로도 협박을 당했다. 일주일이나 지났다니. 7일 사이에 날이 풀리려 했고 나는 조금 많이 소심해진 것 같다. 한 가지 행동을 할 때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휴대폰과 이어폰 없이 멍하니 십 분, 십오 분을 보낸다.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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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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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도
누구를 위한 다툼이었을까
폭행과 상해죄
매월 소년범을 만날 때마다 절대 빠지지 않는 범죄 행위 중 하나가 '폭행' 또는 '상해'이다. 둘 다 폭력을 휘두른 행위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상해죄는 단순 폭행을 넘어 피해자에게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신체적 위해를 가한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폭행죄의 경우, 과거와 약간 달라진 점이 있는데. 아이들도 이제 어느 정도 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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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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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파주경찰서 앞 인증샷 올립니다.
지난 2월 3일에 파주경찰서에 조서 작성하러 간 날 파주경찰서 앞에서 촬영한 사진 올립니다. 제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분들이 있었어서, 혹시 몰라 실존인물이라고 올리는 것이고요, 피부 엄청 건조하게 나왔는데 인증 작업을 위한 것이니, 게다가 곧 50세인 점 등을 감안해 봐주시길요. 여전히 실존 인물이냐고 오해할 분들이 있을 듯해서. 왜냐하면 제가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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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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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진선미 의원 고발접수증 올립니다
파주경찰서 민원실에 직접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진선미 의원 고발장을 국민신문고로 접수하니까 영등포 경찰서에서 반려하면서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해 직접 접수하라고 해서, 지난 2월 3일에 파주 경찰서에 방문했을 때 민원실에 직접 고발장을 제출해서, 접수는 됐습니다. 접수되고 바로 다음 날인가, 담당 수사관이 영등포 경찰서로 이송될 거라고 전화는 왔는데, 통상은 사건이 접수되면 국가수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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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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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파주시는 버스 알림과 전산 안내가 다르네요
공공기관은 그래도 정리를 해주면 좋겠어서 민원은 넣었고요
지난 2월 3일에 파주 경찰서에 방문해 조서를 작성하고 다시 서울로 오려고 하는데, 파주경찰서 앞 버스 정류장 표기가 서로 다르더군요. 전자적으로 알려주는 버스 번호가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는 없는 번호더라고요. 72번도 전자 알림에는 있지만 버스 정류장 안내 표지판에는 없는 번호니까. 다행히 같이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이 알려줘서 문제없이 타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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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by
이이진
사라진 지우
경찰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구석진 자리에 앉아있던 지우가 우릴 보자 달려와 지우 어머니에게 안겼다. "지우야 괜찮아? 엄마 봐봐. 어디... 어디 다친 덴 없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지우는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를 꼭 끌어안았다. 난 달려오는 내내 오만가지 상상을 하며 혹여라도 지우가 잘못됐을 경우를 생각했다. 그럴 땐 어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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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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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
05
The eyes of Hokkaido
그들은 그가 서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당장이라도 털썩 주저앉을 듯 그 축축한 땅에 무릎이 박혀 한동안 일어서지 못할 듯 어딘지 홀린 모습이었다. 그 광경에서 등을 돌린 채 그들 시선마저 피해 다른 곳을 보려 했다. 이제야 우거진 숲을 보려 한다. 히사시가 다가가 다시 그 팔을 볼 때. "11년 전에 본 적 있습니다." 그 속 고인 나쁜 물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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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by
문윤범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맞고소건)
드디어 와이프 조사가 시작된다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차주 월요일, 담당 형사와 면담이 잡혔다.드디어, 와이프의 모욕죄와 횡령죄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다.솔직히 지금 기분이 묘하다.짜증과 분노가 가득한데,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다. 이제라도 이 막장 같은 상황에 변화를 줄 수 있을 테니까.그동안 나는 당하기만 했다.이혼하겠다면서 내 돈은 주지 않고 버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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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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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꿀벌
두 번 의 이별
은발의 노신사
민준은 잠에서 깨어 엄마의 빈자리를 확인하고는 엄마 잃은 아기새처럼 울었다. 경찰이 오고 민준을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민준은 다음날 미국에서 오신 엄마의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민준입니다. 교수님" 은발의 젊은 할아버지가 민준이와 눈을 맞추려고 무릎을 구부렸다. 한참 동안이나 민준이를 바라보고 있던 노 신사가 눈물을 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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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5
by
fiore 피오레
경찰서에서 체류신고하기
이탈리아어로 하면 ospitalità, 레지덴짜랑 좀 다릅니다.
그렇게 퍼밋을 등록하고,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주고 저 멀리 떠나가버린 변호사를 기다리다 지쳐 며칠 뒤 우리끼리 체류신고하러 근처 경찰서로 갔다. 한 달 내내 숨바꼭질하는 것처럼 우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러 그의 사무실을 여러 번 찾아갔으나, 우리 보고 걱정 말라며 괜찮다며 돌려보내거나, 어디 코너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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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25
by
제시카
경찰서의 전화
글의 기억
집에 전화가 울렸던 중학생 시절, 우연히 내가 받았다. 우리 가족은 외출하려던 참이었고, 가족들이 모두 전화받는 나를 기다리려 멈췄다. 수화기에서 "OO경찰서입니다."라고 말했다. 도무지 내가, 혹은 우리 집에서 받을 전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놀랐고 그래서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 "경찰서요?" 가족들은 신발을 신던 것을 멈췄다.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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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5
by
서인석
16. 어서와 격무계는 처음이지?
경무계 한 사무실에 경무계장, 남자 경사 1명, 여자 경장 1명, 그리고 나(경장) 이렇게 네 명이 일했다. 주로 교대 근무를 하다가 일반 회사원처럼 아침에 출근하려니 어색했다. 다들 말이 없는 편이어서 첫 출근부터 사무실은 절간 같았고 답답한 공기에 숨이 턱 막혔다. 아는 게 없으니 괜히 모니터만 쳐다봤고 아무도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아 눈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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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by
오박사
[단독]유아인 집 산 7세 '마르디' 경찰에 고발당해
서울 중부경찰서 고발 사건 수사 중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이태원 단독 주택을 7세 어린이가 현금 63억원으로 구입해 큰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어린이의 부모인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법인명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가 경찰에 고발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고발 사건은 서울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전문은 아래 클릭 ↓ https://n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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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5
by
남다른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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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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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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