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제대로 알고 합시다.
"퍼스널 브랜딩 왜 하나요?”
이 질문에 당신은 뭐라 대답할 것인가? 대개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저의 전문성을 제대로 어필하기 위해서요.”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서 경쟁력을 키우려고요.”
“몸값을 올려서 돈을 잘 벌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는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매우 커다란 착각으로부터 비롯된 생각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나면 비즈니스에 대한 시각이 180도 바뀌고 당연히 매출도 오르게 될 것이다.
자, 위의 대답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나’의 전문성을 알리고, ‘나’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의 몸값을 올리는 것.
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이 오로지 자신의 이득에만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모름지기 비즈니스의 근본이란 ‘나의 문제’가 아닌 ‘남의 문제’를 해결할 때 성장하는 것. 이렇게 나를 중심으로만 생각해서는 결코 진정한 의미의 퍼스널 브랜딩도, 비즈니스의 성장도 꾀할 수 없다.
냉정하게 말해 그 누구도 당신의 성공에는 관심이 없다. ‘내 코가 석 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다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을 찾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찾는다. 그게 사람이다.
그러므로 퍼스널 브랜딩은 당신이 아닌 당신의 고객을 위해서 해야 한다.
당신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불필요한 발걸음을 하지 않도록 당신을 알리는 작업이 퍼스널 브랜딩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의 브랜드는 하나의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나를 만남으로써 이 사람의 삶과 비즈니스가 바뀔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만큼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물불을 가리지 말고 나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 왜? 나를 못 만나면 안 되기 때문에. 내가 돕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돈을 벌 수밖에 없지 않을까? 고객은 당연히 이런 사람과 일하고 싶지 않을까? 그게 퍼스널 브랜딩의 진짜 목적임을 우리는 가슴에 새겨야 한다.
세상에 당신을 알려라. 당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당신을 최대한 빨리 만날 수 있도록 하라. 어떻게?
가지고 있는 능력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세상에 뿌리면 된다. 당신의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당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가졌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귀찮아서 혹은 어려워서 못하겠다 손을 놓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고객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관점을 ‘나’가 아닌 ‘남’으로 바꿔야 한다. 당신을 만나 변화를 겪고 새로운 인생을 살 게 될 그들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세상에 당신을 알려야 한다.
그것이 ‘진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이유다.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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