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진심을 담되, 지나친 열심은 접어두기
인간관계에 대한 소소한 생각
십 년은 족히 넘었을 인연...
끊어질만하면 만나지는 얇고 긴 인연...
가볍게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고받는 시간이 즐겁다.
사람을 좋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던 과거의 시간이 까마득해 보였다.
얇은 인연이든,
깊이 있는 인연이든
세월 따라 물 흐르 듯
밀려왔다 멀어지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인연의 운명을 맡긴다.
안달하지 않는 평온함...
안절부절 강박을 놓아버린 편안함...
이 모든 것은 사람에 대한,
인연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나친 열심과 열정은 어쩌면 불신의 방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