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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작 Sep 15. 2015

영화, 음식, 인생 이야기

먹고 보는 영화관



밥을 한다는 것은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밥을 해주고 싶다는 건 일종의 사랑 고백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밥을 해준다는 건,
세상이 당신을 잊지 않고 있다는 뜨거운 격려다.
그러므로 밥은 눈물겹다. 
너무 흔해서, 지을 때마다
성스럽고 뜨거워서

-KBS 라디오 '세상의 모든 음악' 트위터에 올라온 글-


'먹고사는 일'에 관심이 많아 그런지 영화를 볼 때마다 식사 장면이 나올 때면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식사 장면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걸 즐겨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느꼈던 것은 "모든 영화의 식사 장면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속 식사 장면은 거의 대부분 그 영화의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나름대로 음미한 영화의 맛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영화 보는 것 좋아하고, 음식 먹는 것 좋아하고,  글 읽는 것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먹고 보는 영화관>이 맛있고 재밌는 읽을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douard Manet - Luncheon on the Grass - 출처 : Google Art Pro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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