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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철나비의 책공간 Jun 22. 2023

2023 06 22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비칠까
보잘것없는 사람
괴벽스러운 사람
비위에 맞지 않는 사람

사회적 지위도 없고
앞으로도 어떤 사회적 지위를 갖지 못할
한마디로 최하중의 최하급 사람

그래 좋다 설령 그 말이 올다 해도
언젠가는 내 작품을 통해
그런 기이한 사람
그런 보잘것없는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여주겠다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따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일이었다면, 그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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