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 보는 하늘

by Kafe Rumi

어느 순간 느껴지는 안도감에 ’괜찮아진 건가‘하고 생각될 때가 있다. 물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젠가’라는 희망에 기대기에는 현실에서 느껴지는 부대낌이 너무 크다. 마음이 받아들이는 온도차이는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나는 어느 길모퉁이에 서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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