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부터 지금까지, 톰 크루즈 형님과 함께한 30년

빰빰빠밤~빰빰빠밤~~~빠바밤(OST)

by 열정맥스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대학생 때는 매주 토요일 조조 영화를 보러 다녔습니다.


누구와 함께 갔냐고요? 혼자 다녔습니다.


통신사 할인을 받으면 조조 영화를 2천 원에 볼 수 있었거든요.


지금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보고 싶은 영화가 생기면 헌혈을 하러 갑니다.


예전부터 기대하며 보고 싶었던 영화를 드디어 봤습니다. 바로 미션 임파서블 마지막 편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개봉: 2025.05.17.


미션 임파서블 광팬으로서 마지막 편을 보자니 아쉬운 마음을 넘어 슬프기까지 했습니다.


모든 편을 극장에서 봤거든요.


특히 1편은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극장에서 봤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1996)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톰 크루즈, 존 보이트, 엠마뉴엘 베아르, 헨리 제니, 장 르노, 빙 라메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개봉: 1996.06.15.


그날은 비도 왔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걸 보니 저의 기억력이 대단하네요.


미션 임파서블 1편은 제 생애 최고의 액션 영화라고 해도 무방한 작품입니다.


2편은 오우삼 감독님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났는데, 저에게는 살짝 맞지 않더라고요.


이번 미션 임파서블 마지막 편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는 점
2. 톰 크루즈 형님을 향한 저의 마음
3. 헤일리 앳웰(여주인공)을 향한 저의 마음


마지막 편을 보기 전, 넷플릭스에서 7편을 다시 봤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2023)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출연: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레베카 퍼거슨, 바네사 커비, 에사이 모랄레스, 폼 클레멘티에프, 마리엘라 게리가, 그렉 타잔 데이비스
개봉: 2023.07.12.


분명 재미있게 본 7편이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며 재미있더라고요.


톰 크루즈 형님은 환갑이 넘었음에도(1962년생) 열정이 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열정적으로 촬영하고, 어려운 액션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1편부터 7편까지 액션 장면만 모아봐도 짜릿할 정도인데, 8편에서는 경비행기에 매달리는 고공 액션까지 소화했다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톰 크루즈 형님이십니다.


8편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잠수함에서의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속으로 '이제 톰 형님을 쉬게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촬영할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감정 이입이 되었습니다.


헤일리 앳웰은 제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여배우입니다.


TMI로 에밀리 블런트와 헤일리 앳웰 두 분을 정말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누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보다 어린 분이더라고요. (외국 여성분들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네요)


캡틴 아메리카에서 보고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미션 임파서블 7편을 보고 더 빠지게 되었죠.


이번 8편에서는 7편보다 헤일리 님의 액션 장면이 적어 조금 서운했습니다.


그래도 영화 막바지에 중요한 미션을 해내면서 저의 기분을 흡족하게 해 주었습니다.


영화 총평


전편들에 비해 액션과 스토리 전개가 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마지막 편으로서는 나쁘지 않았고 나름 볼 만했습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단 헌트의 '이타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는 전 세계를 위해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비록 영화 캐릭터이지만, 이단 헌트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30년간 시리즈를 위해 몸과 마음 모두를 헌신한 톰 크루즈 형님과 감독님들, 수많은 배우님들께 보이지 않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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