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31-47절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예수께서 자기를 믿게 된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너희가 내 말대로 산다면 너희는 참으로 내 제자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그들이 예수께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어느 누구의 종이 된 적도 없는데 당신은 어째서 우리가 자유롭게 된다고 말합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마다 죄의 종이다. 종은 집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수 없지만 아들은 영원히 머물러 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롭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을 안다. 그런데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의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고 있다.”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만약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너희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는, 너희에게 하나님께 진리를 듣고 말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 너희는 너희의 아비가 했던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우리는 음란한 데서 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내가 하나님에게서 와서 지금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뜻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어째서 너희는 내가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그것은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인 마귀에게 속해 있고 너희는 너희 아비가 원하는 것을 하고자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에 진리 안에 서지 못한다. 그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자기 본성을 드러낸다.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너희 가운데 누가 내게 죄가 있다고 증명할 수 있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째서 나를 믿지 못하느냐?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너희가 듣지 않는 까닭은 너희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8장 31-47절, 우리말성경]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예수의 말대로 살려면 예수가 어떤 말을 해야 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는 것에서 멈추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의 말을 공부하고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매거진은 두란노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QT교재 <생명의 삶> 2025년 1-3월 본문을 따라 매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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