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 3인용 증기밥솥
발뮤다 증기밥솥이 도착했다.
밥솥 사용법은 google 자동번역이어서 어휘가 이상하다만 … 나만 알면되므로 옮겨둔다. 한동안은 버미큘라와 발뮤다 테스트다.
불리기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밥짓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급한 성격의 한국인에게는 맞지 않아 한국 출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이유가 바로 1시간 소요되는 밥짓기 시간이다. 해서 한국 출시를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구매했다.
밥알이 물 끓는 지점에서 움직이게 되는 현상을 없애 쌀알을 움직이지 않고 익히는 방법을 적용했다. 쌀알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밥이 되므로 맛의 유실이 없어 본래의 맛을 구현할뿐만 아니라, 탄성과 윤기도 손실 없이 구현된다.
끓는 물에 유실되지 않는 맛, 탄성, 윤기 + 쌀알끼리의 부대낌이 없이 그대로 수분을 흡수하여 부풀게 되므로 밥알 스크래치가 없어 밥알 한알한알이 통통하게 구현되고, 녹말이 흘러나오지 않아 끈적거리지도 않는다.
좋은 쌀을 고르면 흰쌀밥, 덮밥, 비빔밥, 찬밥(김밥)에서도 흐트러짐이 없다. 밥은 밥알 한알한알이 독립적이되 한숟가락이 또 한덩어리로 기분좋은 식감을 가진다.
현미밥에도 적정 기술이 적용된다. 현미밥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은 나도 몇 가지 알고 있으나 밥솥이 알아서 척척 해준다면 이런 편리함 나는 찬성.
부모님 연로하시고, 위장이 좋지 않아 죽기계를 가지고 있다. 미음은 안되지만 흰죽은 끓일 수 있겠다.
간편한 덮밥, 솥밥 기능은 요즘 젊은세대에겐 필수이다. 한국밥솥은 모두 2기압 폐쇄 밥솥이라 … 덮밥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떡밥+덮밥은 우스꽝스러운 억지 조합이기도 하다. 고슬고슬하면서도 탄력있는 밥에 올린 채소며 고기는 과식을 부르는 조합이다.
미식이란 맛있는 밥이다. 한숟가락 입에 넣었을때 느낄 수 있는 부드러움, 탄성, 은은한 향과 예측되는 질감은 씹으면서 확인하는 질감과 향, 맛, 탄성, 찰기, 경도, 부드러움에 몸이 가볍게 떠오르는 듯한 감탄과 기품, 즐거움이 있다. 식사시간이 즐겁고 행복해진다.
에너지는 1/3로 줄이고 밥맛은 최고를 구현했다는 발뮤다 The Gohan 기술력에 감탄한다.
기존 IH 밥솥이 구현하는 밥짓기 시간과 온도와 달리 완만한 - 이 시간과 온도는 적정 밥짓기 시간과 온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한 셈이다. - 온도 변화를 적용했다. 버미큘라가 적용한 98도와 발뮤다가 그래프로 보여주는 100도는 정말 2도의 차이가 있는지 … 설명서로는 알 수가 없다.
보온 기능은 현대 식생활에는 전혀 필요없는 기능이다. 소비자에게 맛있는 밥을 적극 권하는 비보온 밥솥과 한끼 적당히 때우라고 권하는 보온 밥솥 … 나는 비보온 밥솥 추천.
한국 쌀의 품질관리는 일본 쌀의 품질관리와 전혀 다르다. 해서 발뮤다가 가이드하는 계량은 일본 쌀 기준이다. 한국 쌀로 발뮤다 가이드로 밥을 하면 가수량 부족으로 쌀에 따라 밥이 딱딱해지거나, 설익거나, 삼층밥이 될 수도 있다.
요리사마다 추천하는 밥짓기 레서피가 있다. 하나하나 따라해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이런 가이드 난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