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얀술 Apr 21. 2023

전통주 양조장 창업 무조건 따라하기

꿀술

꿀술이 유럽에서 인기 폭발이다.

우리에겐 아카시아꿀, 때죽나무꿀, 피나무꿀 같이 아름다우면서 은은한 꿀이 있다. 포도의 떼루아가 가장 잘 드러나는 술 재료중 하나가 꿀이다.


가능성 모색을 위해 저렴한(우리나라 술 재료는 쌀을 비롯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우다) 코스트코 꿀 - 클로버꽃꿀로 레서피를 모색해본다. 24브릭스에 맞추어 내가 발견한 드라이 커피 체리와 유기농 한라봉을 침출해서 꿀술 만들어본다.


물을 끓여 식힌 후 70도에서 꿀 녹인다,

드라이 커피 체리, 유기농 한라봉 껍질 넣고

바이오 블럭 넣어 8시간 추출


침출물 거르는데 향이 아름답다.

효모 투입. 육안으로도 드라이 커피 효모는 탄닌 등의 저항이 보인다.


초미세 탄산기포.

작은 것이 아름답다.


발효 12시간

드라이 커피 체리가 한라봉 껍질 당보다 월등하게 높은 이유로 발효 억제 물질이 많음에도 불고하고 발효 활성화 된다. 이렇게 초미세 탄산 버블은 발효 30여년만에 처음이라 놀라고 있는 중.



초미세 탄산 버블


확연히 다른 발효과정


26브릭스로 시작한 배치는 18브릭스, 알콜 4% 형성

24브릭스로 시작한 배치는 13.3브릭스, 알콜 4.15% 형성


26브릭스로 시작한 배치는 12.3브릭스로 알콜 6.85%


24브릭스로 시작한 배치는 8.7브릭스로 알콜 7.65%


바이오블럭을 넣어 발효한 효과로 알콜도수 못느깔 정도로 부드럽다.

매거진의 이전글 전통주 양조장 창업 따라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