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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름 Apr 22. 2022

책방일기 0419-0421

책방일기 0419


 도서관 납품 하나 마무리지을 것이 있어 출근하는 차에, 근처에 있는 문화회관에서 퓰리처 사진전도 한 바퀴 보고, 유엔공원 가서 겹벚꽃 구경도 조금 하고, 돌아와서 책 몇 권을 정리해서 발송했다. 내일은 정산 남은 것들을 좀 해봐야겠다.


책방일기 0420


 어쩌다보니 지난주에 지원사업으로 진행될 강연 일곱 개가 확정이 되었고, 그 중에 하나는 4월에 해야 될 상황이라 슬슬 준비물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독서 모임이야 이따금씩 하고 있었지만 행사 준비하는 건 처음이라서 조금 긴장되는데... 여태까지 그래왔듯 어떻게든 되겠지 정신으로 끌고 가기로 했다. 그래도 주변에 도와준다는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다.


책방일기 0421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로 독서모임을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내가 확진되는 바람에 미뤄왔다. 나은 지 한참되었는데 더 미루기도 그래서, 그냥 발제를 준비했던 독서모임 회원 분과 둘이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분류학과 분기학, 롤모델의 붕괴, 종 다양성과 미래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책이 명성에 비해선 아쉬웠다는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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