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일기 0426
낭독회 및 묵독회 디테일을 정했다. 낭독회는 지정도서 독서 이후 각색한 낭독극 읽기, 묵독회는 그냥 읽기. 참여 의사를 밝힌 분도 꽤 받았다. 사람 숫자 조정할 필요없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직은 공간도 능력도 부족함이 있다보니 고민이 많다.
책방일기 0427
심야책방 진행을 위해 주문한 책을 가지러 호밀밭 출판사에 갔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 허태준 작가 글을 좋게 봐서 안그래도 언젠가 강연요청을 드릴 생각이었는데, 알고보니 친구의 동생이어서 먼저 인사를 받았다. 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지명의 유래를 주제로 하는 글쓰기 모임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다듬어서 사업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
책방일기 0428
내일 있을 심야책방 홍보를 조금 했고, 얼추 두 자릿수의 참가자를 확보했다.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사라지니 인원수나 시간 제한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 부산도서관에서도 사업이 하나 떠서, 오랜만에 또 사업기획서를 써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