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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슴또치
Jan 25. 2023
테이큰 2(2012)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리뷰
테이큰 2(2012)
평점 : 3.5 / 5.0
개인적으로 1편의 화제성으로 인해 저평가 받은 2편이라 생각한다. 물론 3편은 망작의 요소들을 총망라 했지만 <테이큰2>는 실망스러울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다.
전작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은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다. 첫째, 딸을 구하고 납치한 이들에 대해 복수한다는 간단한 줄거리. 둘째, 적들에게 가차 없이 폭력을 행하는 리암 니슨의 상남자 캐릭터.
이 두가지 아이덴티티를 가져오면서도 후속편은 뭔가 새로운 요소를 더해야만 했고 감독이 고른 선택지는
'이번에는 리암 니슨이 납치당하는 것'이었다.
인상적인 씬들이 없지 않았다.
납치당하는 동안에도 침착성을 잃지 않고 주변 환경을 체크했다가, 이후에 탈출하고 다시 납치 동선을 되짚는 장면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파트였다.
딸과의 통화를 통화와 음속 계산법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찾는 방식도 신박했다. 물론.. 저게 실생활에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영화적 허용이니까
쉐이키 캠이 전작에 비해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되다 보니 조금 화면이 난잡하다 볼 수도 있으나, 리암 니슨의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대역을 쓰고 스턴트 액션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본다. 액션적으로 그렇게까지 문제가 있었다 보이진 않는다.
1편을 봤다고 하면 2편을 봐도 큰 문제는 없을 퀄리티이다. 전작의 흥행을 토대로 후속편 무작정 냈다가 망했던 수두룩한 영화들과 비교할 때(백악관 무너지고 어쩌고 같은) 이정도면 선녀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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