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직장생활 중 답이 안 보여 답답할 때

쓰임의 순간을 기다리며, 직장생활에서 쓸모 더하기

by Rachell Consulting

A는 업무 성과도 뛰어나고,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주변에 밝은 에너지를 주는 직장 후배였습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작별의 순간,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업무 전문성이 있으니까, 곧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을 거야.”


A의 상승 이직

몇 달 뒤, A는 정말로 지금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이직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의 ‘상승 이직’에는 업무 전문성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간 주방 디자인 업무를 하며 주방가구 설계부터 현장 설치까지,
현업에서 전문성을 차곡차곡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전문성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 반복되는 유사한 업무에 무뎌져 내가 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직장 속에서 배운 기술들을 체득하고 전문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업무 중 엑셀(EXCEL)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수식이나 기능이 나오면 유튜브(Youtube)에서 검색을 하는데,
짧은 영상으로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즐겨 찾는 채널 운영자는 국내 대기업 사무직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회사에서 다져온 엑셀 전문성을 바탕으로 채널을 열었고,
지금은 강의와 책 출간까지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제너럴리스트인데, 내 업무에서 전문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하지만 전문성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영문 이메일 작성법

매일 쓰는 OA 프로그램 팁

파워포인트 보고서 작성법

이처럼 자칫 사소해 보이는 것들도 모두 전문성의 한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엑셀 프로그램 활용법을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것처럼,
나의 전문 영역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지식일 수 있습니다.


책에서 얻은 통찰

김호의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젠가 내 명함이 없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자신이 속한 회사와 직책만으로 스스로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우선 나를 설명해 주는 전문성, 전문 영역을 만들자. 그런 전문성을 직장에 다니는 동안 만들자.”


마무리 질문

이직뿐 아니라,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와 사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을 반드시 한 번쯤은 깊이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나는 지금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전문성을 쌓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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