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에세이 #13 상호존중 캠페인(2)

라포 없는 말장난은 언어폭력

라포(Rapport)는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의미합니다.

라포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말장난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며, 이는 언어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계에 따라 적절한 말과 행동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라포는 나의 기준이 아닌 상대방이 신뢰와 공감을 보여주는 정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 나에게는 말장난이더라도, 상대방에게는 괴롭힘이 될 수 있음을 상기합니다.

• 대화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며,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이면 즉시 사과하고 주의를 기울입니다.

• 어설픈 장난과 스킨십은 안 하니만 못합니다.

막말하는 데 일초, 되돌리는 데는 일생

막말은 순간적으로 감정을 표출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그로 인해 상처받은 상대방의 마음은 오랜 시간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인식하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는 잠시 침묵하고, 충분히 생각한 후 말을 꺼냅니다.

• 감정을 표현할 때는 “나”를 주어로 하여,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화합니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소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