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왜 긍정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말을 더 많이 해줘야 하는 줄 알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지만 부모님한테 들었던 말들이 녹음기도 아닌데 아이들 마음속에 자동으로 녹음되거든.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녹음되었던 그 말이 재생되거든.
긍정적이고 용기가 나는 좋은 말을 더 많이 들었던 아이들은 그 사랑과 용기의 말들이 재생되고, 부정적인 표현이나 단어를 더 많이 들은 아이들에게는 부정적인 말들이 자동 재생 되지.
그래서 우리는 되도록이면 아이에게 또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다정하고 용기를 주고 사랑이 가득한 언어로 말해줘야 하는 거야. 자기 자식에게 부정적인 말로 가득한 녹음내용을 들려주고 싶은 사람은 없을 건데 우리는 왜 쉽게 그렇게 말하는 걸까.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이 아이에게는 마음에 남은 용기의 말들이 되는 것처럼 슬프게도 부정적인 말만 들은 아이의 마음에서는 자신이 어려울 때마다 나쁜 말들, 지적하는 말들, 자기 검열하는 말들만 맴돌게 돼.
그러니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대상에게 좋은 말로 예쁘게 긍정적으로 말해줘. 그럼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힘을 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p.s: 오하루 작가님의 소설 <ㅈㅅㅋㄹ>의 내용을 읽다가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여서 아이의 말투를 빌려서 적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