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코칭 4주 차. 오늘은 다 같이 모여 스타일을 잡고 쇼핑하는 날. 너무 만나고 싶던 루나도 만나고 같이 사진도 찍고, 루나 쓰담쓰담도 해주고 예뻐해 줄 수 있었다. 우리 봉봉이 눈감아.
함께 한 49기 멤버들은 줌에서 늘 만나서인지 하나도 낯설지 않고 늘 보던 사이 같았다. 김주미 대표님의 스타일링으로 다들 몰라볼 정도로 반짝반짝하게 변신하셨다.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새삼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나는 사이즈를 더 줄여야 해서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하고 구경만 하기로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트렌치코트와 스카프와 수제구두를 장만하게 되었다. 처음 정가를 보고는 헉했지만 자비로운 할인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득템 할 수 있었다.
비록 통장과 지갑은 많이 가벼워졌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스타일을 얻었기에 꽤나 만족스럽고 마음이 배부른 하루였다. 3주 후에 다시 만나 피드백을 나눌 텐데 배운 것들을 잘 실천해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뭔가 새로운 변화를 위한 많은 것들을 이루어낸 느낌이 드는 뿌듯하고 꽉 찬 하루였다. 저녁은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 소금, 후추를 넣은 허니오트 로티세리바비큐치킨 서브웨이와 탄산수로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