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척추측만증, 언제부터 치료가 필요할까요?

신도영 원장 (성장 클리닉, 성조숙증 클리닉, 소아 내분비)


%EB%A9%94%EC%9D%B8_%EB%B0%B0%EB%84%88_%EC%B5%9C%EC%A2%85.jpg?type=w966


학교 검진이나 성장 검사에서 "아이 척추가 조금 휘어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을 찾는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이라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휘어진 각도, 아이의 성장 상태,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따라 치료 방법과 시기가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척추측만증의 치료 기준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c.png?type=w773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을 이룹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질 뿐 아니라 동시에 회전(비틀림)이 동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의학적으로는 X-ray 촬영 후 Cobb 각도를 통해 휘어진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합니다.




척추측만증 치료 기준 한눈에 보기

jt2.png



성장판이 닫히기 전일수록 척추가 더 휘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은 4~6개월 간격의 X-ray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또한 평발, 골반 틀어짐, 안짱다리, X다리 등의 증상 등이 동반되어 있지는 않은지,

같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1단계 : 관찰 치료


03.jpg?type=w966


· 10~20도 미만의 가벼운 측만증은 대부분 자세 교정 운동과 정기 검사만으로 충분합니다.


· 다만 성장기에는 짧은 기간에도 각도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어 6개월 간격의 추적 관찰이 꼭 필요합니다.



2단계 : 보조기(교정기) 치료


04.jpg?type=w966


· 20~40도 사이이면서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는 경우에는 보조기 치료가 곡선 진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하루 18시간 이상 착용할수록 효과가 좋으며, 수면 시간까지 포함해 착용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조기 치료와 함께 코어 근육 강화, 자세 교정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3단계 : 수술적 치료


05.jpg?type=w966


· 휜 각도가 40~45도 이상이거나,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 주로 성장을 마친 청소년이나 신경 압박, 통증, 심한 체형 불균형이 동반될 때 시행합니다.



· 최근의 수술은 금속 막대와 나사를 이용해 안전하게 척추를 교정하며, 회복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한 이유

06.jpg?type=w966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기에는 척추가 자라면서 휘어진 각도도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15도 정도의 경미한 측만이라도 1년 후에는 30도 이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크면 괜찮아지겠지"하고 기다리기보다는 초기 진단과 꾸준한 추적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척추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07.jpg?type=w966



· 한쪽으로 기대는 자세, 한쪽 어깨 가방 피하기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 시 고개 숙이지 않기


· 수영, 플랭크, 밴드 스트레칭 등 양측성 운동하기


· 적절한 체중 유지와 전신 근력 관리하기



아이의 척추는 성장과 함께 계속 변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관리한다면 불필요한 치료를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이 걱정되신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관리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aaaaaaaaaaaa774/224131633025


매거진의 이전글12. 성장호르몬 치료의 안전성과 부작용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