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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Sep 13. 2016

<대화의 신(神)> 래리 킹

<대화의 신(神)> 래리 킹

                   강 일 송

오늘은 50년간 5만 명 이상 인터뷰를 하였고, 토크쇼의 제왕, 대화의 신 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의 앵커 래리 킹(1933~)의 책을 보겠습니다.
25년간 CNN에서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오바마, 빌 게이츠, 넬슨
만델라, 마이클 조던 등등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했습니다.

말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지만,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고 낯선 사람이나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할 때는 공포스러워 하기까지 합니다.
저자는 이런 공포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한 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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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란 인간의 의사소통 중에서 가장 기본이며,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1만 8천 개의 단어를 말한다고 추정한다.
말은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며 말을 통하여 타인과 연결되고,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즐거움 중 하나다.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원칙

  1) 상대방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 가능한 한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존중하라. 
  
  2) 당신 자신에 대해 개방하라.
   - 말하는 동안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당신이 지나온 길은 어떠하며,
    당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래야 상대방의 마을을
    열 수 있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3) 말하기는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
   - 말은 많이 해볼수록 더 잘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된다.
    말하는 법에 관해 책을 보기도 하고, 방이나 차 안에서 혼자 말하기
    를 연습해도 된다.


◉ 말 잘하는 사람들의 8가지 특징

  1) 익숙한 주제라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2) ‘폭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일상의 다양한 논점과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3)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설명한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려 하지 않는다.
    5) 호기심이 많아 좀 더 알고 싶은 일에 대해서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6) 상대에게 공감을 나타내고 상대의 입장에서 말할 줄 안다
    7) 유머감각이 있어 자신에 대한 농담도 꺼려하지 않는다.
    8) 말하는 데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 낯선 사람들과 대화를 잘하는 방법
  
   1) 대화의 제 1규칙은 “경청”이다
    -- 훌륭한 화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훌륭한 청자가 되어야 한다.
    상대의 말을 주의깊게 들으면 내가 말할 차례가 되어 더 잘 응대할 수 있고
    말을 더 잘할수 있다.
  
   2) 사람들 대부분은 말할 때 수줍어한다.   
    -- 말하기 전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당신 스스로 대화를 즐긴다고
    생각할 때 상대도 대화를 더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당신의 상대도 어쩌면
    당신과 똑같이 수줍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3) 편안한 분위기는 어색함을 없앤다.
    -- 처음 만나는 누군가와 말할 때의 어색함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면 서로가 말할 소재가
    나오고 상대방은 당신을 매력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 여러 명 있을때의 대화법
   
   1)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가장 좋은 질문을 해라.
    -- 좋은 질문이 좋은 대화의 기본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질문은 대화의 생기와 흥미를 일으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여러 사람 있을 때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듣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말을 지나치게 많은 사람은 그 대가로 신뢰를 잃게 된다.  
    현명한 사람은 무대를 떠날 때를 알아야 한다.

   3) 난생 처음 보는 이성에게는 솔직하게 접근하라
    -- 처음보는 이성에게 말을 걸 때는 의미없고 과장된 말을 하지 말고
     솔직하게 나를 드러내라. 그리고 질문을 많이 해라.


◉ 많은 청중 앞에서 말을 해야 할 때

   1) 청중 앞에서는 당신이 제일 잘 아는 것을 말하라.
    -- 청중 앞에서 자기가 잘 모르는 이야기나 광범위한 주제를 말하면 연설이
     더욱 힘들어진다.  그저 당신이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말하면 된다.

   2) 연설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 연설 전에 원고를 작성하든지, 아니면 요점만을 메모하든지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할당된 시간을 알아보고 맞추는 연습을 한다.

   3) 항상 청중 입장에서 생각하라.
    -- 연설 전에는 청중의 기호를 파악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그것이 드러날수록 청중과의 연대감이 생긴다. 또한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라.

   4) 실수는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 누구나 말하면서 실수를 한다.  그 실수를 돌이켜 걱정하지 말고
    그 실수가 없었다는 듯이 계속 나아가야 한다.   실수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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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크계의 전설인 래리 킹으로부터 다양한 말하기 방법에 대하여
배워 보았습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결국 말을 나눔으로 형성된다고 본다면, 얼마나 말을
적절하게, 적정하게 잘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겠지요.
대화의 달인인 저자도 50여년 전 라디오 방송에 데뷔할 때는 실수의 
연발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말을 잘해야겠다고 목표를 높이면 더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진실된 태도로 자기를 드러내고, 상대방에게 진심어린
관심을 표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말도 다른 운동이나 운전처럼 많이 할수록 는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거나 연설하는 기회가 온다면 소극적으로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수를 두려워함 없이 나선다면 훌륭한
연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이크를 놓지 않고,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대화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훌륭한 청자가 가장 훌륭한 연자라는 사실을 가슴에 담고, 더 많이 
들어주고 더 많이 공감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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