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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Sep 20. 2016

<프로의 경지>

<프로의 경지>, 고미야 가즈요시


                            강 일 송


오늘은 “프로”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저자는 일본 교토대 법학부를 나온후 미국 다트머스대 MBA를

취득하였고, 현재 일본 최고의 경영 컨설턴트로 1천번 이상

“프로의 경지”에 대하여 강연을 하였고, 강연을 들은 95%이상

이 다시 강연을 들으러 오는 명강사입니다.


“프로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말합니다.

사장이 직원에게 “우리 사장님과 평생 일하고 싶어”라는 말을

듣는다면, 영업직이 고객에게 “당신에게 사고 싶어”,  사무직으로

일하는 사람이 상사에게 “당신이 이 일을 맡아 주었으면 좋겠

어요“ 라는 말을 듣는다면,  당신은 지위나 업종에 상관없이

“프로” 입니다.


회사의 이름으로 일만 하고 있다면 프로가 아닙니다. 결국

회사의 이름이 아니라 당신이 아니면 할 수 없을 정도로, 맡은

일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자존감>과 <자부심>은 심리학에서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원천

이라고 합니다.  “자존감”은 말그대로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둘도

없는 존재라고 여긴다‘는 기분입니다.

회사에서 “당신이 없으면 곤란하지”라는 평을 받으면 자존감이

충족이 됩니다.

한편, “자부심”은 ‘나라면 할 수 있다’ 라고 느끼는 기분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자신이라면 할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이지요.


하지만 프로라면 무엇보다 “자부심”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즉

‘나라면 할 수 있어’하고 자신할 정도로 능력이 향상되면 주위에서

도 인정해 주므로 자존감도 생깁니다.


저자의 몇 가지 조언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 발은 땅에 딛고 눈은 별을 보라

 - 별은 꿈, 목표를 의미하고, 땅을 딛는 것은 현실의 든든한 토대

   를 의미합니다.


* 개인이나 기업이나 “중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고 단지 하루 수입

  에만 연연하는 기업에는 미래가 없다.


* 사람은 “이론”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을 움직여야 비로소 움직

  인다.  분석과 이론으로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치관을 공유하여 마음을 움직일 때 비로소 사람은 움직이는 법이다.


* 머리는 겁쟁이지만 손은 겁쟁이가 아니라네.

- 머리로 이것저것 이치만 따지고 있으면 두려워 한발짝도 나가지 못한다.

  하지만 손을 움직이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눈앞의 과제가 차차 풀려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바보처럼 일하는 동안에 차츰 보이는 세계가 있다.


*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남보다 잘하는 일이 있다면 그 일에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라.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고 그게 쌓이면 누구도 넘볼수

  없는 경지에 이른다.


* 성공하는 필요조건으로 매사에 열심히 적극적으로 맞서는 것인데,

  하지만 더 위쪽으로 가기위한 충분조건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신념“이다.

  성공과 행복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 포상이다.


* 사람은 자신의 사고방식에 맞는 지위를 향해간다.

  실제로 지위는 그 사람이 사고하는 “그릇의 크기”만큼 오른다.


* 인생은 잘 되는 시기와 잘 안 풀리는 시기가 있기 마련인데, 잘 안 풀리는

  시기에는 낙담하지 말고 실력을 더 쌓아두자. 진정한 “충전의 시기”이다.


저자의 가장 큰 핵심 2가지로 요약을 해 본다면,


1. 당신은 가슴 설레는 일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 일을 하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느낀, 영혼이 떨리는 듯한 순간을

  맞이한 적이 있었습니까?

  이 일을 하여 정말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일함의 극치입니다.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승화하여야 합니다.


2. “아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바보처럼 철저하게 한다”

  오늘 이 책의 저자의 가장 큰 원칙이자 답입니다.

  얼핏 하찮아 보이는 일이야말로 바보처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먼 길을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장 확실하게 최고가

  되는 길입니다.

  다시한번 말합니다.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열심히 하라. 마지막에 이기는

  자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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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더 이상 대학 졸업장만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은행지점장으로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이미 그는 긴 인생의 후반부를 살아갈 제 2의 직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직업을 가진 이후의 공부와 실력쌓기가 후반기 인생을 결정짓는

변곡 포인트라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오늘 저자의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아주 당연해 보이는 일을 바보처럼 최선을 다하라”

“너의 현재 일이 너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영혼을 떨리게 하는가?”


진리는 단순한 데 있고, 문제의 해결책은 기본으로 돌아가면 나온다고

합니다.


오늘 이 단순한 두 명제를 붙잡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다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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