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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Mar 30. 2017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삶의 질에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삶의 질에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강 일 송

오늘은 가난한 이민자에서 개인 자산 4,000억 대의 슈퍼리치
가 된 저자의 인생 경험과 철학을 들어보는 책을 보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삶에서 스스로 터득한 행복과 돈에
대한 독특한 철학 얘기가 흥미롭습니다.

저자인 김승호(1964~)회장은 1987년 미국으로 건너가 흑인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막노동 인부까지 힘든 과정을 거쳐 스노우폭스
최고 경영자, 짐킴 홀딩스 회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자기경영노트”와 “김밥 파는 CEO"가 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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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는가?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돈이 많았으면
하고, 이미 돈이 많은 사람도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을 보면 돈에 어떤
힘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부와 가난을 모두 경험한 입장에서 보면, 돈이 상당 부분 행복을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증가된 갈망은 인생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감각을 막아버릴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는 돈은 우리를 행복하기는커녕 불행하게 만드
는 것 역시 사실이다.

또한 돈은 중독성이 있으며, 중독은 더 큰 중독을 불러일으키기에
언제나 위험하다. 돈이 점점 많아지면 새 차나 새 집이 주는 즐거움
의 기간이 현격하게 짧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 돈으로 행복을 사는 몇 가지 노하우

돈으로 무엇을 사고 싶다면 상품이든 물건보다 “경험”이나 “지식”을
사라. 모든 물건은 그것이 집이든 차든 고급 가방이든 소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력을 잃기 마련이다. 별장이나 요트는 사용하기
번거러워 친구들이 이용하게 되며, 가방은 1년만 지나도 중고처럼
보인다.

하지만 경험이나 감정은 물질적 만족보다 깊은 행복을 준다.
경험은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만 물건은 적응이 되어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

또한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내가 굳이 선량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남을 돕는 것 자체가
기쁨이 되기도 한다. 베푸는 것은 받는 것보다 훨씬 행복하다.

행복은 현재 우리의 상황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다. 돈은 이것을 보완할 뿐이다. 돈이 행복을 주진
못하지만 돈이 행복을 도울 수는 있다.
내가 돈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돈이 나를 주인으로 모시게
만든다면 돈은 얼마든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 성공하고 사업을 안정시키는 방법

첫 번째 할 일은 “생각을 바꾸는 일”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결심을 해야 한다. 배가 가야할 방향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바람이 불어도 의미가 없다.
하지만 목적지가 정확하면 어떤 바람도 순풍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생각은 물리적 힘이다. 원래 성공하는 사람은 비범한 사람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할 뿐이다. 사회는 학교와는
달리 국영수를 잘해야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을 얼마나 깊고 진지하고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나뉘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미래를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겠다고 결심
하고,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만이 목표를 이룬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할 일은 “호황과 불경기에 대한 기준을 재설정”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시절은 언제였을까? 7~80년대 토지와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때였을까? 아니면 80~90년대 몇 배씩 주식이
오르던 시절이었을까? 하지만 언제나 누군가는 부자가 되었고
호경기를 누렸으며 고성장을 하였다.

역설적으로 가장 좋은 시절은 언제나 “지금”이다.
생각은 경기보다 우선한다. 생각을 바꾸면 불경기 또한 돈벌기
좋은 때다. 오히려 불경기에 돈을 벌면 상대적 자산 가치가
높아져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세 번째 할 일은, 나는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될 수 있다
는 믿음,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사랑, 이 두 가지를 깊이
내 안에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면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자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자신이 내 인생의 사장이라고 인지하는 순간, 자신의 문제로
남을 탓하지 않게 된다. 디즈니 만화영화 <벅스 라이프>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지도자의 첫 번째 규칙을 모르는가? 모든 것이 너의 책임
이다.” 모든 것이 너의 책임이다. 한 번 더 반복한다.
모든 것이 너의 책임이다.

★ 성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

성공한 사람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고,
불행한 사람은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생각한다.
인종차별주의자는 가진 것이 혈통 밖에 없고,
여성차별주의자는 가진 것이 남성 밖에 없고,
국수주의자들은 가진 게 조상밖에 없고,
실패한 사람들은 왕년을 거들먹거린다.
그들에게 가진 것이 과거 밖에 없기 때문이다.

★ 마음속 생각의 위대한 능력을 믿으라.

개인의 가치는 우주의 모든 가치와 같고, 한 사람의 생각의
힘은 저 우주의 모든 힘과 같다. 우리의 생각, 말, 행동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자신의 업을 만들고 운명을 만든다.

목표를 정하면 그 길로 계속 가라. 만약 실패하면 좀 더 현명한
사람이 되어 다시 도전하면 된다. 손해 볼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행동하지 않을 때 손해가 있을 뿐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알려면 과거 행동을 돌아보면 되고,
미래 자신의 상황을 알고 싶으면 지금 내 행동을 살펴보면 된다.

항상 밝고 한결 같이 성실한 사람이 되며, 무언가를 위해 끊임
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
지금 이 순간 이것보다 내게 가치 있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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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공한 사업가의 인생 철학이 녹아있는 글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는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가난한 인부에서 부의 반열에 올라선 인물의 체험적인 행복론
은 드물지요. 

저자는 행복과 돈의 관계를 잘 설명해주는데,  돈이 없으면 확실히
불행해지고, 돈이 많아지면 어느 정도까지는 행복감이 늘다가
어느 지점이 넘어가면 영향력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문턱(threshold)을 높여서 어지간한
일로는 행복감을 느끼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돈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으로, 물건이나 상품을 사지 말고
"경험"과 "감정"을 사라고 하는 것은 가슴에 닿는 말입니다.
또, 남에게 베풀고, 도와주는 데 쓰는 것이 가장 진한 행복감을
준다고 하지요.

호경기와 불경기에 대한 정의를 재설정하라는 말도 인상깊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지나왔던 IMF 때에도 준비되고 경영을 잘 한 사람은
오히려 더 많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가장 좋은 시절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결 같이 밝고 성실한 사람이 되며, 끊임없이 배움을
지속하라고 합니다.  책을 가까이 하고 배움의 장소를 늘 가까이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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