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플러스, 그리고 생명 연장팩
LG전자에서는 LG G5 구매자에게 기프트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4월 15일까지 구입자에 한정된 이벤트이니 추가 생명줄(배터리)을 받고 싶다면, g5 기프트팩 앱을 통해 접속해보길.
캠플러스, 배터리팩,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캠플러스 전용 젤리케이스 1개를 더 받을 수 있다.
공짜로 주니 좋지만, 케이스 자체가 좀 누런 색을 띠고 있다.
1200mAh 의 추가 배터리를 갖고 있는 캠플러스.
G5 와 함께 결합하여 배터리를 4000mAh 로 사용하는 방식인 줄 알았건만 그게 아니다.
일종의 모듈형 보조배터리 개념으로, 1200mAh 의 배터리로 2800mAh 의 G5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는 방식이다.
G5 의 가장 큰 매력을 발휘할 시간.
모듈을 분리하여 캠플러스를 끼우면 된다.
그동안 봐왔던 캠플러스 모듈 G5(전시용)는 아예 캠플러스 결합형 G5, 전시용이었기 때문에 마감에 믿음이 가지 않았다. 처음으로 직접 끼워볼 시간.
이렇게, 착!
만듦새, 마감이 오히려 기본 하단 모듈보다 좋다.
내가 갖고 있는 G5 에게만 있는 문제이거나 소수의 G5 문제일 수도 있지만, 내 본체 모듈은 오히려 디스플레이 본체와 0.x mm 가량 어긋나는 느낌이 있는데 이 캠플러스 모듈과는 어긋남 없이 딱 맞는다.
그나저나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을, 1200mAh 내장 배터리를 갖고 있는 이 친구를 완전 방전 상태도 아닌 기본 상태에서 풀 충전하는 데까지 2시간 반 걸렸다. (5V 에 0.5A 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여행 때가 아니라면, 잘 쓰지 않을 것 같다. 충전에 스트레스 받을 듯.
심플하게 짚어보려고 했던, 추가 배터리. 생명이 위태로운 G5 의 생명 연장 도구랄까?
배터리 2800mAh 기본, 거치대 각 1개와 케링 케이스 1개를 지급해준다.
보통 배터리가 조금씩이라도 방전되지 않도록 캐링 케이스에 넣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인데, 거치대에 담고 다닌다면 2800mAh 의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격이 될 수 있다.
물론, G5 유저라면 보조배터리가 보통은 필요가 없어질 테지만 타인을 위해 - 다른 기기 충전을 위해 보조배터리 역할도 해줄 수 있다는 것.
이 정도의 센스는 퍽 좋다. LG전자에서는 이를 '하이브리드 배터리 거치대' 라고 부르는 것 같다.
ps. 가능하다면, 조만간 뱅앤올룹슨을 만나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