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자유 일기

기획의 꽃은 사장이지

내가 떠든 이 말이 맞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ㅋㅋ

by 빽언니

별로 하고 싶은 것도 없다던 아들이 오늘은 '기획'일을 해 보겠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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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처음 들어서 그런지 난 설레발을 쳤던 것 같다.


'기획'은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일이다.

"기획의 꽃은 사장이지"하다 못해 쪼그만 붕어빵가게를 차려도

잠도 못 자고 엄청나게 기획을 해야 한다는 둥

크고 작은 기업을 기획실은 인재들만 간다는데 너는 일단 토익점수를 더 높여보라는 둥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해댔다.


저녁 먹고 설거지를 해주겠다고 나서서 덜그럭 거리는 아들의 등뒤에서,

나는 종알종알 떠들었다.


기획을 잘해서 회사에서 인정받는 미래의 녀석을 상상하면서 푸시를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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