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매일 적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빽언니 Dec 30. 2021

하재영<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매일 읽고 기록하기 4일차

100일 치유글쓰기/18일차/12.30(목)

쓰는 사람은 작가라고 불리는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다. 나의 서사를 나의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 나에대해 말할 수 있는 이는 나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쓰기는 삶의 특정한 순간을 다시 한 번 살아내기이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뭉뚱그리지 않기. 외면하고 싶었던 고통,분노, 슬픔, 상실, 결핍을 다시 한 번 겪어내기. 그것은 나 자신의 이방인이 되는 일이다.


-하재영<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매거진의 이전글 에릭 메이젤 <글쓰기의 태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