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188일차] 짧은글 쓰기

by 김연필

#1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안된다고 생각할때,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2

오랜만에 만나도 늘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잘 살고 있다는 증거겠지.


#3

부족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

부족함을 모르는 것은

부족하지 않은 것인가?

아니면 염치가 없는 것인가?


#4

이기심을 지우고

욕망도 지우고

그저 순응하는 삶은

살아있는 것일까?


#5

기다림은 지루하다.

대신 기다린 보람이 있다면

그 기다림은 짜릿함으로 보상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생각하기도 싫다.


#6

진실은 언제나 옳다.

하지만 언제나 통하진 않는다.


#7

나는 이쪽에 있다가도 저쪽에 있기도 하고

저쪽을 향하다가도 이쪽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쪽은 가기 싫다.


#8

내가 나를 위로하지 않는 이상

세상 그 무엇도 나를 위로하지 못한다.


#9

천진난만한 얼굴을 본 적이 있는가?

그게 자기 자신이라면 잘 살고 있는 것이고,

그것이 상대방이라면 잘 하고 있는 것이다.


#10

자신을 들여다보고 상대를 바라보면

우주가 보인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첫 마음가짐은 기다림이다.


#11

적어도 나에게

솔직함은 언제나 옳다.


#12

천번을 흔들려야

한번 바로 설 수 있다면

흔들흔들 살테다.


#13

나라서 그런게 아니라

너라서 그런거야.


#14

5분이라는 시간이 길고도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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