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259일차] 짧은글 쓰기

생각에 물주기

by 김연필

#1

두려워마라. 너의 선택은 그 어느 것이든지 항상 옳은 선택이었다. 시간이 더해진 판단으로 그때의 너를 미워하지도 말며, 후회하지도 말아라.


#2

의연하고 담대하라.

어제까지의 삶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이상, 너는 그래도 된다.


#3

자꾸 뒤를 돌아봐도 좋고,

멀리 앞을 내다봐도 좋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 말이다.


#4

겸손한건가 자신감이 없는건가

비겁한건가 솔직한건가

받아들인건가 포기한건가

아는척하는건가 모르는척 못하는건가


#5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아무리 속이려고 해도

아무리 아닌 척 해도

글은 그 사람을 품어 그 사람이 된다.


#6

마음이 정지해 있다면

그 마음은 온전한 건가? 죽은건가?

생각이 정지해 있다면

그 생각은 온전한 건가? 죽은건가?


#7

마음에 물을 준다.

희망을 주면 기쁨이 자라고

성난기분을 주면 화가 자란다.

눈물을 뿌리면 슬픔이 자라고

즐거움을 주면 흥이 자란다.

어느 한가지라도 주지 않으면

다른 한가지도 함께 죽는다.


마음에 물을 주자.

희노애락을 담아 시시때때로 주자.

저 커다란 나무처럼 자라도록

마음에 물을 주자.


#8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싶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란

그저 바램일뿐

세상 사 일어난 모든 것들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 일어난 것이다.


#9

가까이에서 자꾸 보다보면 장점은 당연한 것이 되고 단점은 피하고 싶은 것이 된다. 장점은 계속 고마워하고 단점은 더 뜨겁게 안아 줄 수 있는 마음으로 살자.


#10

바빠서 잠시 본질을 놓치고 있다면, 처음부터 본질을 다룬 적이 없는 것이다.


#11

들을 여유가 없다고?

어째서?

이유가 뭐야?

내가 왜 말하는지 모르는게 아니라면 꼭 들어야는거야?

왜냐고?

답은 니가 더 잘 알텐데?


답을 말해주기보다 문제를 계속 던지는 일이 훨씬 무서운 일이다.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12

나중은 없다.

오늘만 있다.

대충도 없다.

진짜만 있다.

확신은 없다.

의심만 있다.


#13

봄이 왔는데

아직 춥다.


#14

모든 일에 그럴수야 없겠지만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둘 다 생각해보자.

다른 한쪽의 세상도 기꺼이 들여다보자.

그렇게 해보자.

나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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