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77일차]짧은글 쓰기

졸려졸려

by 김연필

#1

애써 무엇을 하려하기보다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싶다.그런 나의 삶이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 단 한 사람에게만이라도 긍정적인 의미로 작용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니 고마운 일이다.


#2

널만나고 있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마주앉아 있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너만보고 있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설레이고 있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떠올리고 있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잠못들고 있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또만나고 싶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자꾸보고 싶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손을잡고 싶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뽀뽀하고 싶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만져보고 싶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같이자고 싶지만 이건 사랑이 아냐


말을하고 보니깐 이게 사랑인 가봐


#3

내가 옳으면 니가 틀린게 되고

니가 옳으면 내가 틀린게 되지


#4

이해할 수 없는 건 이해하려 하지 말자.

오해속으로 빠져들기전에..


#5

만약에?

그런거 없다.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자꾸 만약에?가 떠오른다면?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게 해야하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받아들여야지.

상황이 아니라 나 자신을


#6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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