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방향 설정의 중요성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피곤하고 쉽게 지치곤 했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출산 후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해서
그냥 감기 몸살이려니 생각하고 몸살약을 열심히 먹었다.
이상하게 전혀 호전되지 않았다.
심지어 어지럽기까지 해서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
이석증이 재발했다고 한다.
엉뚱한 약을 먹으면서 몸이 좋아지길 바라고 있었다.
어쩌면 내 삶의 모습도 이와 같진 않을까?
정확한 삶의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걸
아프고 나서 더욱 절실히 느낀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더 많이 가지는 것보다
이미 주어진 것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필요한 지금.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고
내 뜻대로 잘 안 풀리는 일들도 있어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버틸만하다.
잠시 쉬어가야 할 때라는 걸 받아들이고
꽤 열심히 산 스스로를 다독여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