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깨달은 사실이 있다.
밀키트나 양념장이 매우 발달했다는 것이다!
나는 영국, 탄자니아, 볼리비아에서 요리를 주로 해먹었다.
그래서 없는 재료를 긁어모아, 한국 음식을 만들다 보니, 기초에 충실하다.
다진 마늘도, 매번 직접 다졌고.
곰국 국물도, 새벽에 새우잠을 자면서 두 세 번 깨어가며 직접 졸였다.
각종 찌개나 반찬의 양념장도, 간장, 고추가루, 마늘 등 재료를 섞어서 직접 만들었다.
심지어 얇은 고기를 안 팔아서 두꺼운 고기를 가위로 샤브샤브처럼 잘라본 적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국에 와보니 찌개나 반찬을 모두 조리해서 먹도록 파는 것이 아닌가.
그 쉽게 만들 수 있는 양념장도, 이미 가공되어서 판다. 오늘은 장조림 전용 간장도 봤다.
아니... 장조림 양념장 만들기가 얼마나 쉬운데...
이 정도 요리는 하고 살 수 있는 것 아닌가?
돈도 아낄 겸, 요리에 시간도 들일 겸.
나는 그냥 내가 만들어 먹을란다!
+그리고 나의 결심. 배달음식은 절대 절대 먹지 말아야지. 지출관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