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 곧 1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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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10월 2일 시작.
3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드디어 첫 결막염+각막염이 생겼습니다.
또 이런 거는 지지리도 당첨운이 좋아요.
(아! 여기서 또 등장한 나의 인생 법칙. 좋은 일-나쁜 일 퐁당퐁당)
사실 저는 듀피젠트가 효과가 엄청나게 빠르게 올라와 준 케이스라 뭐 이 정도는 감내해야죠.
곧 18주가 다가오는 중이라 조금 방심한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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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는 결막염 부작용에 대한 이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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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아래꺼플에 붉은 기를 빨리 잡고 싶어서 프로토픽 바르고 어쩌고 하다
자주 만지게 된 것도 하나의 원인 같기도 합니다.
문제는 제가 이미 아토피 영향으로 (스테로이드 부작용) 양안 모두 수술을 했다는 겁니다.
양안 모두 백내장, 그 후 오른쪽은 렌즈탈구로 인해 망막수술.
왼쪽도 망막열공으로 레이저 한번 받아서 눈에 대해서는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 안약도 최대한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요.
아무튼 월요일, 눈 쪽에 느낌이 이상해서(정말 빨갛게 충혈되지는 않음) 내원.
결막염+각막염 진단을 받고 일주일 항생제안약+안연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4일 차인데, 좋아진 것 같기도 한데 문제는 두 시간마다 안약을 넣다 보니
눈가에 안약이 묻어서 눈가피부 스트레스로 붉은 발진이....ㅜ_ㅜ
아아아 이놈의 아토피.
듀피젠트 치료는 아주 잘되고 있어서 조금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
다음 주 9차 주사에 중간점검이 있는 것 같은데(사진 찍고 이지점수 체크할 듯)
지금의 제 상태면 (제가 의사가 아니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상태를 검색해 봤을 때
10점대 아래, 혹은 7점대 아래까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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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ASI 점수별 중증도 등급
경증 (Mild): 1.1점 ~ 7.0점
증상이 국소적이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중등도 (Moderate): 7.1점 ~ 21.0점
가려움증과 염증이 뚜렷하며 약물 치료가 적극적으로 필요한 단계입니다.
중증 (Severe): 21.1점 ~ 72.0점
신체 넓은 부위에 염증이 있고 가려움으로 인한 수면 장애 등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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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태는 염증도 다 가라앉았고
태선화(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도 다 풀렸고
새로운 병변이 생기지 않고 있으며 가려움증은 10이 최고면 1 정도 남은 듯,
그동안 깊었던 상처의 색소침착 자국들만 남은 상태거든요.
이 정도면 거의 최상위 반응이라서 룰루랄라 잘 지내고 있었는데
결막염 이슈가... 흑흑
다음 주 진료 볼 때 많이 나아져서 다시 관리 모드로 들어가기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