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신약치료 듀피젠트 9회 차

드디어 18주 중간점검

by 페리테일

< 아토피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 9회 차 >


#페리의무해한대모험 12


10월 2일 시작한 아토피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

9차 주사.

앞선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harm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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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8주, 9차 주사날이 돌아왔습니다.

아앗!!!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완춥!!!!!


발가락 골절로 인해 차를 가져갔지만 또 주차장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것 같아

인근 공영주차장에 대고 올라갔습니다.(주차신이 내려와서 병원 가까운 구역에 딱 한자리 나옴.)



4개월이 넘어가자 이제는 익숙해진 주사실.

9번째 듀피젠트 주사를 맞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이제 경험치로 확실해졌어요. 주사 놔주시는 선생님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아토피 산정특례를 받았기 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18주 체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신사진을 찍어 남겨놓습니다.

선생님께 얘기드려 얼굴에 사용하는 연고는 자극 없는(눈가 문제도 있고) 엘리델로 처방받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토픽 1.0은 아무래도 자극이 좀 있어서요.

물론 연고사용빈도는 굉장히 낮습니다.

예전 사용빈도가 10이라면 지금은 2-3 정도.

그것도 하루나 이틀만 사용하면 충분해서 길게 사용하지도 않아요.



2026년 기준, 듀피젠트 투여 환자가 산정특례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18주(약 4개월) 시점의 주요 체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치료 반응 평가 (중간 점검)

듀피젠트 투여 시작 후 약 16~18주 시점은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산정특례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평가 기준 (EASI 점수): 초기 등록 당시의 습진 중증도 평가지수(EASI) 점수와 비교하여 50% 이상 감소(호전)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유지 조건: 평가 결과 호전이 확인되면 산정특례가 계속 유지되어 본인부담금 10% 혜택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충분한 호전이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가 중단될 경우 혜택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투여 주기 및 급여 관리

6개월 단위 재평가: 첫 16~18주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도 통상 6개월마다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초기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급여 및 산정특례를 갱신하게 됩니다.


산정특례 적용 범위: 2026년 현재 만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중증 아토피 환자라면 산정특례 및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환자 확인 사항

진료 기록 관리: 산정특례 유지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정기적인 진료와 EASI 점수 기록이 필수적입니다. 병원 방문 시 담당 의사에게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리고 평가 점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등록 기간: 산정특례 기간(5년)이 종료되기 3개월 전부터 재등록이 가능하며, 이때도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성과 검사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합니다.

-제미나이검색


제 경우는 주사초기부터 매우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문제없이 계속 듀피젠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정특례 처음 체크당시이지점수(증증도 점수) 26점이었는데

현재는 10점 아래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7점 아래로 나오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경증 수준이고

2점 아래로 나오면 듀피젠트로 뽑아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1월 12일 사이 진단받은 결막염+각막염은

현재 결막염은 오케이, 왼쪽눈에 각막염은 조금 남은 상태입니다.

그것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들어서 항생제 안약 횟수가 줄고(하루 4회)

+안전한 사이클로스포린 안약 2회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듀피젠트 이후 첫 결막염은 잘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병원 다녀온 날에는 꼭 맛있는 거 먹어야 하죠!! 오랑이의 고향, 들르기만 하면 좋은 일이 생기는 (우리에게) 테라로사 가서 차 한잔.

(역류성식도염 증상 다시 나타나서 당분간 커피 또 못 마심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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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신약치료 듀피젠트 4개월을 두 컷으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단 잠을 잘 잡니다. 넉 달 동안 중간에 깨는 날이 손꼽을 정도고 깨는 횟수도 1번이나 많으면 2번입니다.

아토피 심할 때는 잠드는 과정도 힘들었고 잠이 들어도 계속 깨기 때문에(5-6차례) 깊게 잠을 못 잤거든요.


2. 4달 동안 큰 반동이 없었습니다. 큰 상처(피가 나서 옷이나 잠자리에 묻을 정도, 아니면 자잘한 상처도)가 없었고 진물이 나서(2차감염등) 항생제를 써야 할 상황이 없었습니다.

가려움이 100%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거의 소실되었고 혹시 긁더라도 상처가 나거나 할 정도는 강도는 아닙니다.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4달 동안 재발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3. 오락가락 플레어가 있는 부분은 얼굴인데 뭐 충분히 감수할만한 것들이라 (붉거나 약간의 염증반응성 느낌) 프로토픽으로 조절가능. 사용빈도도 그리 높지 않음.


4. 각질도 거의 다 소실되었습니다. 제 경우는 한 달 차에 전부 좋아져서 예전에 각질 생기는 게 100이라면 이제는 1-5 사이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5. 삶의 질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좋아졌습니다.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 지수가 전에 100이었다면 현재는 10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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