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는 더 반짝인다
당신과
나사이
2.5그램
120번째 2.5그램
+
인생은 결국 합주다.
내가 혼자 독주한다고
아무리 뚱땅뚱땅 거리면서
죽이는 소리라 감탄해도
모두가 같이 연주해주는 소리를 따라갈 수가 없다.
내가 알아채지 못한 빈 공간을
다른 친구가 채워주고
내가 틀려버린 그 부분을
다른 친구가 덮어준다.
인생은 너무 길어서
때때로 혼자 무대에서
독주를 해야 하는 순간도 있지만
그 모든 순간순간을 합쳐도
우리가 같이 모여 합주하는 시간의 반의 반도 안될 거다.
혼자 내는 불빛이
얼마나 반짝일 수 있을까?
그리고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까?
결국
'인생은 합주다'
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더 오래,
더 멀리,
더 행복하게....
나는 수 많은 불빛들을 타고
인생을 건너간다
그렇게
우리는
더 반짝인다.
-덧붙임 1-
앗!! 이런 광고쟁이 ㅜ_ㅜ
새로운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금 심사중이라 조금 시간이 걸려요.
카카오톡 아이템스토어에서 페리테일을 검색하시면
그동안 나온 페리테일 이모티콘을 볼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