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진행기(8세 6월 셋째 주)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고 잤더니 00 이와 내가 모두 약한 감기기운이 있어서 힘들었던 한 주였다.
또 이런저런 고민들을 많이 했더니 오늘은 하루 종일 극심한 두통으로 힘이 든다.
이제 겨우 몸을 추슬러 00이 공부를 봐주고 있다.
이번 주 영어는
1. 듣기: 주니비 16-19. 점점 흘려듣기 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다른 활동들이 많아져서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 주말이라도 많이 듣게 하려고 노력한다.
2. 보기: 이번 주는 비디오를 3편 정도 보았다. 비디오를 하루에 한 편씩 보게 하고 싶지만 시간이 그리 많이 나지 않는다. 주말에 한편씩 보게 하려고 노력할 생각이다. 빨간 머리 앤, 베어스타인 베어스, 매직스쿨버스를 보았다.
3. 쓰기: 북 리포트 한편, 리딩로그. 이제 일기검사를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하셔서 00 이가 한글로 일기를 쓴다.
4. 워크북: everything for early learning. 유치원에서 배우다 만 교재인데 문장부호를 문장의 형식에 따라 쓰는 법을 알려주어 00 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학교에서도 문장부호를 배우고 있어서 이제 쓰기를 할 때 문장부호를 스스로 신경 써서 쓰는 모습을 보인다. 영어도 학교 교과과정을 따라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5. 읽기: 스스로 묵독하는 책은 거의 한글책이어서 영어책으로 하루에 두 번 낭독을 한다. 한 권은 베어스타인베어스이고 다른 한 권은 목요일에 수업을 듣는 책이다. 시간을 재면서 하고 있는데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6. 듣고 적기: 런투리드를 하루에 한 권씩 한 문장씩 끊어서 듣고 받아 적고 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이제 런투리드와 이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7. 영어수업 : 달에 관한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컴퓨터로 문제를 풀어보았다. 다음 주에는 태양계에 관련된 책을 주셨다. 일주일 동안 예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주의 즐거운 변화는 아이가 논픽션책을 즐겁게 읽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실 아이가 그동안 픽션 책만 좋아해서 아이가 일정 수준이 될 때까지 논픽션 책 읽기를 미루어 놓았다. 그런데 이제 때가 된 모양이다. 한동안 지진에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전쟁에 대해 관심을 가지더니 목요일 수업에 제시되는 지식책들을 즐겁게 본다. 이제 지식책들을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정독할 힘이 생긴 것 같다. 아이가 이 세상의 모든 일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한글책으로도 영어책으로도 아이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