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재며 낭독을 해요

영어 진행기(8세 6월 둘째 주)

by 친절한 상담쌤

이번 주는 어렵게 시간을 내어 홍박사님의 인천 강연회에 참석했다. 총 1시간 20분의 강의를 12분인 것처럼 듣고 12시간 넘게 여운이 남아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다.


00이 상황에서 가장 많이 생각해 본 것은 쉬운 책을 읽히라는 말씀이셨다. 내가 요즘 자꾸만 00 이가 좀 더 어려운 책을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 나 자신을 스스로 힘들게 했던 터라 박사님의 말씀에 크게 위안이 되었다. 사실 00 이가 쉬운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도 풍부하고 쓰기도 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려운 책을 읽는 친구들이 부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내가 잠시 잊고 있던 낭독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사실 00 이는 낭독을 좋아해서 1500권 정도를 소리 내어 읽었다. 하지만 그 이후 묵독을 더 즐겨서 요즘은 낭독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런데 박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낭독을 시간을 재며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바로 적용을 하고 있다.


이번 주 영어는

1. 듣기 : 주니비 13-15까지 들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책꽂이에서 주니비 책을 꺼내 스스로 읽고 있는 00 이의 모습을 보았다. 00 이가 크게 흥미로워하지 않기 때문에 중단할지 망설였는데 그래도 조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마지막 권까지 흘려듣기를 하고 마칠 생각이다.

2. 읽기: 갑자기 ORT 9단계를 꺼내어 재미있게 읽고 엄마에게 읽어 달라고 했다. 베어스타인 베어스의 go to the doctor를 시간 재며 낭독해 보았다. 홍박사님의 권유대로 같은 책을 세 번 했다. 하루에 한 번씩 했는데 점점 시간이 빨라진다(10분 40초 87-9분 7초 3-8분 14초). 앞으로 베어스타인 베어스 전 60권을 낭독해 볼 생각이다.

3. 쓰기: 일기, 독후감, 독서록

4. 보기 : 맥스 앤 루비, 매직 스쿨버스, 리틀팍스의 영어동화

5. 듣고 적기: 런 투 리드 하루에 한 권씩

6. 영어수업: 독후감과 만들어 간 영어그림책을 서로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7. 워크북: 유치원에서 만든 자체 교재

매거진의 이전글방학계획을 세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