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품앗이를 시작해요

영어 진행기(8세 7월 둘째 주)

by 친절한 상담쌤

이사 온 이후로 품앗이를 같이 할 사람을 찾지 못했었는데 이번 주에는 운이 좋게도 00 이와 영어품앗이를 같이 할 엄마를 만나게 되었다. 그 엄마의 의사에 따라 getting to know라는 책을 가지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수업을 하기로 했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우선 00 이와 나는 모차르트에 대해 발표하기로 하고, 모차르트 음악도 듣고, 모차르트 곡을 피아노로 쳐보고, 모차르트에 대한 책을 찾아 읽고 있다. 찾아보니 좋은 책들이 많이 있었다. 앞으로 품앗이가 잘 진행될지 어려움에 봉착할지 알 수 없지만 나와 00 이는 현재 관심이 있는 음악가 6명에 대해서는 둘만이라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서 할 생각이다.


writing 품앗이 수업을 같이 할 엄마도 찾았으면 좋겠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워낙 함께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더더욱 함께 할 친구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이번 주 영어는

1. 읽기: 00 이가 갑자기 독서록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꽤 많이 했다. 도서관에 가려고 하고, 가서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려고 하는 모습에 참 흐뭇했다. 이런 때는 한 발 뒤에 물러서서 하루 일정을 단출하게 해주는 센스가 필요했다.

2. 듣기: 찰리와 롤라, 찰리와 초콜릿공장(잘리와 롤라를 너무 재미있게 듣고 있다. 찰리 같은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너무 빨라서 알아듣기 힘들다고 했다)

3. 보기: 찰리와 롤라 한 번, 아바타 한번

4. 듣고 적기: 런투리드 3권. 2 단계 들어가니 받아 적어야 할 양이 2-3장이 된다. 1단계 때는 즐거워하더니 좀 길어지니 조그씩 꾀가 나는 것 같다. 그래도 벌써 언어영역의 마지막 권이다. 꾸준하게 해보려고 한다

5. 쓰기: 일기 두 편, 독후감 두 편, 그림책 만들기 한 편. 여전히 쓰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쓰기 교정 조금씩 들어가는데 크게 싫어하지는 않는다. 조그씩 나아질 것 같다. 대소문자 섞어서 쓰는 거랑 문장 시작과 끝의 문장부호를 알려주는데 대소문자 섞어 쓰는 것은 교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그 외에는 아이도 신경을 써서 받아들여 쉽게 교정이 되었다.

6. 워크북: 잉글리시 타임(예전에 유치원에서 하던 것인데 뒤에 조금 남은 부분을 재미로 조금씩 푼다)

7. 말하기: 요즘 말하기가 조금 안정적이 되어 간다. 스스로 프레젠테이션도 하는데 이번 주에는 모차르트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책을 읽고 자신이 이해한 만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00 이가 참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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