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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 shin Jan 10. 2022

연등에 바람이 불면

@ the temple

절간의 높고 오랜 나무에 연등이 곶감처럼 주렁주렁 열렸다.

많은 연등엔 불자들의 원이 적힌 소원지들이 하나씩 달려 팔랑거리고 있었다.

그 작은 종이가 떨어진 연등은 소원지가 바람에 어디론가 날려가며 원이 이루어진것이 분명하다. ㅎ


착한 소원들은 모두 바람이 데려가 이루어지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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