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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ter의 Konadian Life Mar 25. 2024

한국에서 날아온 책

브런치에서

좋은 글을 만나면











옛말에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멀리서 친한 벗이 찾아와 주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말처럼 마치 가뭄에 단비를 맞은 것과 같이 감사함과 동시에 즐거움을 느끼는데, 단순히 글만 읽은 것이 아니라 브런치에서 천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수많은 글과 작품도 가지고 계신 공학박사

Starry Garden 작가님께서 직접 이 멀고 먼 캐나다까지 책을 보내주셨다. 더불어서 순우리말로 만나는 글을 읽는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보내주심에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한 권만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 작은 카드에 친필로 메시지를 남겨 주시고 정성 들여 사인해서 보내 주신 것이 지난 2월 12일에 택배로 도착해서 바로 작가님 글에 댓글로 인사를 드렸다. 그렇게 작가님의 짧은 메시지 글처럼 '책을 읽으면서 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새롭게 뜻한 마음의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내용들이 책 속의 한 장 한 장에 가득 차고 넘쳐서 책을 읽는 동안 '하마터면 놓칠 뻔한 작가님의 일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몇 해 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브런치라는 것을 만나게 되고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문장이 눈에 들어와서 도전하고 바로 글을 직접 쓸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그 후로는 가끔씩 내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 혹은 그런 과정에서 경험했던 나의 느낌 그리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작성하곤 한다. 특히나 브런치에서는 여러 작가님의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작가님들의 글을 읽다 보면 하루하루 올라오는 그 글들이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영역에서의 새로움 들을 뿜어내주고 있어서 마치 무지개를 올라탄 느낌을 받곤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 육아 관련 정보, 이혼의 아픔, 고부간의 갈등, 부부갈등, 교육에 대한 이야기, 반려견에 대한 글, 영화 이야기, 음식 이야기, 경제활동에 대한 글, 여행에 대한 글, 죽음에 대한 글 그리고 나와 같은 해외에서의 이민생활에 대한 글을 올리는 작가도 많아서 나의 경험 외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작가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이 또한 브런치에서 글로 만나는 혜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Starry Garden 작가님처럼 책을 발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해보면서 다시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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