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로 떠난 G씨와 치앙마이로 떠난 J씨의 매일편지
으에에에...??? No Cerveza e Taco?????!! 제가 멕시코에서 가장 좋아했던게 타코+맥주인데..타코를 맥주없이 오토케 먹죠..? 지구 반대편에서 제 맘이 아프네여. 참고로.. 제가 멕시코에서 제일 많이했던 스페인어가... "우노 쎄르베싸 뽈빠볼~(맥주하나주세요!)" 였다능..
동음큰일어
이탈리아어로 아버지는 Padre, 아빠는 Pappa.
좀더 소유격으로 내아빠, 우리아빠, 너네아빠 로 말할땐... 아빠가 말이죠...Babbo가 된답니다. 네. 바로 그 발음이에여. 오늘 수업시간에 예문을 만드는데.. 자꾸 우리아빠에게 넘나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 듯한 이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다능..... (물론 동시에 혼자 또 엄청 웃었답니담)
토이스토리 실패
오늘 결국 큰 결심을 하고 3시에 맞춰서 극장에 갔어요. 토이스토리를 결국 보아야겠다! 했거든요. 근데... 이탈리아는 모든 외국 영화를........ 자막이 아니라 더빙으로 상영 한대요.......(애니매이션이 아닌 일반 영화도)
당연히 영어로 보겠거니 하고 갔는데............. 그래서 결국 못보고 나왔어요.제 버켓리스트 항목이었던... 이탈리아에서 토이스토리 보기는 그냥 사뿐히 실패.
(뇌피셜이지만, 이탈리아어가 글로 쓰면 스펠링이 긴 단어가 많은 언어이기때문에 자막을 삽입하 화면이 많이 짤려서 일 수도 있고, 생각보다 유럽 문맹률이 높은 편 이기도 해서인가 싶습니담)
나폴리 가려고요
마지막 주말이라.. 오래 가긴 좀 아쉬워서.. 그냥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해요. 아말피 소렌토 포지타노 다 예쁘긴 하겠지만, 어쨋든 담달에 저 칭퀘테레 가기도 하고, 아쉬운건 아쉬운대로 남겨두고 나폴리가서 피자집도 가고 조각상도 보고 그렇게 있다 오려고 합니담. 꼭 그 피자집 가볼게여.
(제가 그 영화... 영어로 봐서... 줄리아로버츠 나오는 영화라고 안말해줬음 그 영화가 제가 본 Eat Pray Love인줄 몰랐을듯여...ㅋ)
덧.
어머니와 동생분 오시면 본격 가이드 모드 하셔야 해서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니.. 게다가 삼모녀 여행이라니.. 너무 부러워요!
좋은시간 보내요!
G.
G씨 사진 보고 “아니 아니 술을 물 먹듯 마신다지만 걸어다니면서도 와인을....!!! 대단한 사람이야” 하면서도 왼쪽 손을 확대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병인데 착각했네요 ^^;;;;; 설마 화잇-와인은 아니겠죵? ㅋㅋㅋㅋㅋ
저는 오늘 목요일이라 요가 클래스를 갔어요. 화/목 선생님이 각각 다른데 목요일은 이제 마지막이라... 용기 내서 선생님께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고 했어요!!
무료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넘게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 50~70여 명 상대로 매주 하신다는데, 정말 한국에서 돈 내고 받는 수업보다 비교 안 되게 강도도 높고 티칭도 굿입니다.ㅎㅎ 하고 나면 땀이 주르륵이에요. 수업 받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요가 후에 찍으니깐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그래도 기념이니깐!
요즘 치앙마이 날씨가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서 낮에 돌아다닐수가 없어요..... 도로가 지글지글
한낮에 쉬다가 쉬엄쉬엄 마사지 받고 저는 이제 마중 나가러 공항을 갑니닷!
오늘 요가 기념사진 찍으면서 저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영화 이야기했는데!! 거기서 줄리아로버츠가 인도 가서 요가 배우잖아요. ㅋㅋ
선생님과 이런 대화를 했네요.
J씨, 그 영화 주인공처럼 여행 다니는거네! 인도도 가봐요.
선생님 저는 로맨스가 없어요ㅜㅠ 그거만 있으면 완벽한데...남자가 없어요...ㅠ
남은 일정동안 제게 로맨스가 생길까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다녀볼게요 ㅋㅋㅋ
오오 G씨 선택 굿굿b 당일치기이면 충분 ㅋㅋㅋㅋㅋ
나폴리 가면 피자 사진 꼭 보내주어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