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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자리

by 아우야요

오늘 아침 출근 지하철에 어떤 사람이 자연스럽게 분홍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몇 정거장 후 어떤 사람이 내리고 또다른 어떤 사람이 앉았다..

그 후 분홍 배지를 단 임산부가 그 앞에 섰다. 어떠한 양보와 배려도 받지 못하고 임산부는 서서 가고 있었다.

결국 내가 자리를 양보했다.


닌 빈민사목위원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에 작은 그림을 보내고 있다.

8월호에 복음 묵상이 어려웠다.

아침의 경험으로 자연스레 작은 그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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