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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우야요 Jul 12. 2021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더워서 자는  마는  하다가 새벽에 짝지가 출근 준비하면서  소리에 깼다.

난 일어나서 바로 속옷과 수건을 분리해서 삶는 모드로 세탁기를 돌렸다.

그리고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에 맞춰 잠을 다시 청하려다가 시끄러워서 그림을 그렸다.


새로 만들려고 하는 이야기의 배경을 만들고 있다.

몇 주 전부터 퇴근 후에 용산으로 걸어갔다. 오래된 동네에 대한 사진을 찍고 스케치를 했다. 그런데 오래된 구시가지라서 그런지 초등학교 앞에 술집이 있다. 뭐 어찌되었건 술집을 일반 상가로 바꾸고 나름 스케치한 그림에 다른 상상력의 그림을 더해서 그렸다.


빨래가 다 되었다는 소리에 맞춰 입고 벗어놓은 옷가지들을 다시 세탁기에 넣고 빨려 나온 수건 등은 탈탈 털어 건조대에 널고 다시 그림을 그렸다.


빨래가 다 되었다는 소리에 맞춰 옷을 정리하는데 큰누나가 아빠랑 밥 먹자고 전화가 왔다. 아침부터 순대곱창을 먹고 전 세계에서 내가 가장 맛있어하는 #두목 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후 집으로 왔다.


짝지의 권고에 따라 이불 빨래를 시작했다.

커버를 벗겨서 세탁기에 넣고 이불 안쪽은 농속에 잘 개켜서 넣었다.

그리고 지금 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다.


이불 빨래가 끝나면 #수원화성 그리고 #만석공원 으로 산책을 나가려 한다. 오늘은 두 바퀴만 돌자!


#아우야요 #일러스트 #그림책배경 #낙서 #쉬는날일상 #화장실청소는수요일에하려고한다 #오늘도저녁은굶는다 #illust #doodle #auyayo #4단계끝날때까지밖에서금주 #금주하자 #urban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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